속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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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동해의 계절 별미, 속초 명진호
속초 수복탑공원 옆 속초항 난전 5호 명진호(여름철 오징어, 겨울철 양미리,도우묵등을 판매한다.) 산 오징어(수조 속에서 머리 내밀고 헤엄치던 산 오징어다. 오징어 색이 짙다, 아침 경매 받은 싱싱한 오징어다. 두 마리는 회로 한 마리는 통찜으로 주문한다.) 산오징어(한 마리는 오징어통찜, 두 마리는 산오징어회로 부탁드린다.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해 좋다. 한 마리는 찜기에서 쪄 내고 두 마리는 여사장님이 직접 칼로 회를 뜬다. 수분 빠지게 그릇을 밑에 두고 소쿠리 모양 채반에 썬 청양고추, 아린 맛 없는 시원한 양파, 채 썬 산오징어회를 담아낸다. 초고추장도 곁들여 나온다.) 오징어회(살짝 매운 고추, 아린맛 적은 시원한 채썬 양파 약간과 채반 밑에 받침을 두어 물이 빠져 나가게 하고 오징어회를 담아..
2020.08.22 -
천신들의 음료, 감로수
[천신들의 음료, 감로수] 천신의 음료. 설악, 태백에서 맛보다. 1. 속초 설악산 금강굴 석간수(해발 600m) 속초 설악산 금강굴 금강굴에서 바라본 설악산 속초 설악산 금강굴 석간수(땀 흘려 가파른 길 올라 먹는 시원하고 상쾌한 석간수. 감로수가 있다면 이 맛이 아닐까?) 2. 속초 설악산 계조암 샘물(해발 873m) 속초 설악산 흔들바위, 계조암 석굴, 울산바위 계조암 석굴 앞 샘물(울산바위 가는 길 계조암 석굴 앞 시원하고 맑은 샘물.) 3. 태백 태백산 망경사 용정(해발 1470m) 태백 태백산 천제단 태백 태백산 망경사 태백 태백산 망경사 용정(옛날부터 천제 지낼 때 제수로 사용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470m)에 위치한 이 샘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제일 먼저 받아 우..
2019.12.22 -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할머니의 소박한 집 반찬과 할아버지의 시큼한 도루묵 식해를 곁들이며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1. 충남 서천 판교마을 옥산집(주인 할머님이 2019년 돌아가심.) 추억과 시간을 간직한 할머니의 손과 막걸리(한산모시막걸리, 오징어젓, 새우젓, 간장, 쌉싸래하고 구수한 도토리묵) 막걸리(오이 무침, 콩장, 돼지등뼈, 갈비, 살코기와 우거지, 두부, 김치를 넣어 끓인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찌개) 2. 강원도 속초 번지없는주막 막걸리(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 청량감 있게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의 수제 쌀막걸리, 양파절임, 적당히 신 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무생채, 쫀득하고 담백한 살의 도루묵, 무, 좁쌀 등을 넣어 발효시킨 시큼하고 짭짤한 도루묵 식..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