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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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워낸 속이 꽉 찬 생선구이를 맛보다. 1. 청어구이(소금 간한 청어를 구이기에서 기름기 빼어 구워낸 고소한 껍질, 억세지 않은 잔가시,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 약간의 쌉쌀함과 고소함이 섞인 간, 말랑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의 청어 이리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청어구이) 2. 양미리구이(연탄불에 손으로 구운 기름기가 많지 않은 담백한 살과 고소한 알 등을 통째로 먹는 양미리구이)
2019.12.08 -
구석구석 절집밥상(서울,인천,경기도)
[대한민국 사찰 식사 공양] 문화유산 답사여행을 하며 사찰을 많이 찿게 되었으며 시간이 맞으면 공양간에 들려 점심 식사 공양을 주로 하였다. 대부분 사찰 식사 공양은 밥과 철에 따른 식재료를 넣어 끓인 국, 김치, 제철 나물무침, 전, 부침등 반찬들과 후식으로 과일, 떡등이 균형있게 나오며 찬들의 간은 심심한 편이고 비빕밥으로 비벼 먹을 수 있는 찬들이 대부분이다. 간혹 특정 지역 식재료나 별미 음식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제철에 나오는 채소와 산나물, 김치, 절임류, 부침등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비슷한 식재료로 만든 찬들이지만 사찰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공양간 스님, 공양주, 보살님들의 손맛과 장맛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맛의 차이는 있지만 이른 시간부터 식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