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구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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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의 비경을 거닐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의 비경을 물위에서 즐기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매년 10월 개장하여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된다. 철원군에서는 고석정과 순담계곡 등 일부구간에 설치 운영하던 부교를 지난 2017년부터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에 이르는 전구간에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이후 매년 10만여명 이상이 한탄강 물윗길을 방문, 명실상부 철원의 대표적인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물윗길 탐방료는 유료이나 지불한 탐방료를 철원 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다. 출처:철원군청 고석정관광지 짚으로 만든 소 조형물과 철원관광정보센터, 임꺽정 동상, 두루미와 임꺽정 동상 [강원도 기념물 고석정(孤石亭)] 고석..
2021.10.04 -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다, 철원 노동당사
"전쟁의 비극과 분단의 상징" [국가등록문화재 철원 노동당사 (鐵原 勞動黨舍)] 1946년 공산치하에서 지역주민들의 강제 노력동원과 모금에 의해 완공된 지상 3층의 건축물이며,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의 건축적 특징과 시대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이 건축물은 언덕을 이용한 기단의 설정과 대칭적 평면, 비례가 정돈된 입면의 사용으로 공산당사로서의 권위를 표현하고 있다. 일부 구조체의 철근콘크리트 사용과 벽식구조의 혼용, 화강석과 콘크리트, 벽돌 및 목재의 혼용은 당시의 건축일면을 엿볼 수 있으며, 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증언하는 중요한 자료로 현재 안보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영문 설명] In 1946 under the rule of communists, the villagers of the region we..
2021.10.03 -
자연이 빚은 비경, 철원 삼부연폭포
삼부연 폭포 가는 길 전경 명성산 등산로 입구, 어린 소나무 오룡굴개통기념비(용화동민이 제작한 제5군단장 유병현 장군 시절 5군단 장병들이 뚫은 오룡굴 개통 기념비, 1973.11.27) 낙석 위험 암반에 자라는 소나무 오룡굴, 용화터널, 부연사 [정선 해약전신첩 삼부연, 간슴미술문화재단 제공] 삼부연 폭포 철원군청 소재지에서 동남 방향 2.5Km 지점, 명성산(921m) 기슭에 있다. 한탄강 유역 내의 명소이며, 이 폭포에는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이때 만들어진 바위의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釜) 모양과 닮았다 하여 '삼부연(三釜淵), 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실제로 폭포는 20m 높이에서 세 번 꺾인 후 떨..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