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섬진강파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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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의 정석
돈저냐의 표준국어대사전 설명이다. "엽전 크기로 만든 저냐.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따위의 살을 잘게 이겨 두부, 잘게 썬 파, 나물 따위를 섞어 엽전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이것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운 다음 지져서 만든다." 청주 섬진강파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이다. 메뉴판 '고기두부전'을 주문한다. 두부를 만드는 곳이다. 순두부로 빚은 돈저냐다. 순두부, 채소, 돼지고기를 넣어 반죽한다. 여주인장이 손으로 동그랗게 빚는다. 밀가루 살짝 뿌리고 달걀물을 입힌다. 화학첨가제가 들어갈 틈이 없다."동그랑때의 정석"여사장님이 출입문 입구 큰 번철에서 반쯤 익혀 손님 번철로 옮겨준다. 나머지 익힘은 손님의 몫이다. 취향에 맞게 익힌다. 기름 두른 검은 번철에 뽀얗고 알록달록한 동그랑땡..
2024.11.18 -
막걸리를 부르는 맛, 해물파전(Seafood and Green Onion Pancake)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해물파전] 국문명 : 해물파전 (Haemulpajeon) 음식분류 : 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 Haemulpajeon, Seafood and Green Onion Pancake, 海鮮とねぎのチヂミ, 海鲜葱煎饼, 海鮮蔥煎餅 밀가루 반죽에 길쭉길쭉하게 썬 쪽파와 오징어, 새우, 조갯살, 굴 등을 넣어 부친 음식이다. 초간장을 곁들여 찍어 먹는다. Julienned, tender young green onion stems f..
2021.10.10 -
겉바속촉, 두부전(Pan-fried Battered Bean Curd )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두부전] 국문명 :두부전(dubujeon) 다국어 :dubujeon, Pan-fried Battered Bean Curd , 豆腐のチヂミ, 香煎豆腐, 香煎豆腐 두부를 달궈진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 전이다. 먹을 때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에서 즐겨먹던 식품으로, 건강음식으로 각광받는다. Bean curd cut into bite-sized pieces and pan-fried in a preh..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