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2021. 7. 28. 06:11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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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鎭川 金庾信 誕生址와 胎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곳과 그의 태실이다. 태실은 아이가 출산한 뒤 나오는 탯줄을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김유신이 태어난 곳은 만노군 태수로 부임한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 김서현 장군이 집무를 보던 곳이다. 김유신 장군의 태실은 태령산성의 정상부에 있으며 자연석을 둥글게 기단으로 쌓고 주위에 돌담을 쌓아 신령스런 구역임을 나타내고 있다. 원형으로 3단의 석축을 쌓은 뒤, 그 위에 흙을 덮은 봉분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탄생지 뒤편에 있는 태령산성은 태실을 둘러싼 돌담의 성격으로, 고대 신라의 산성 축조술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영문 설명]

Placenta chamber refers to the special building or structure where the navel string of a newborn baby is placed. As a very famous general in the Silla Dynasty, Kim Yu-sin (595-673) played an important role in Silla's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This place was originally used as the official government building site where General Kim Seo-hyeon, father of Kim Yu-sin, worked as governor of Manno-gun. Located at the highest spot of Taeryeongsanseong Fortress, Kim Yu-sin's placenta chamber was built on a round stone pedestal and surrounded by a stone wall, boasting of its divinity. It is a mound-shaped structure -- the oldest form of placenta chamber -- built on a three-story reinforced stonewall with earth on it.

Taeryeongsanseong Fortress behind the birthplace of Kim Yu-sin looks like a stone fortress wall protecting his placenta chamber, clearly showing the advanced fortification of the ancient Silla Dynasty.

출처:문화재청


김유신 생가(1983년 김유신이 태어난 터에 다시 지은 집이다. 뒤로 보이는 산은 김유신의 태를 묻은 산이라 하여 태령산이라 한다.)


연보정(김유신이 탄생한 담안밭 김유신장군유허지에서 태령산 쪽으로 200m쯤 가면 연보정이 나온다. 이 우물은 태령산 중턱에서 샘솟는 지하수로, 예전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았다 하였으나 지금은 샘이 말라 있다. 연장을 대지 않고 자연석을 둥글게 돌려 우물터를 쌓았으며, 폭은 1.8m, 최대 높이는 2.6m이다. 신라 때 쌓은 것으로 알려진 도당산성(都堂山城) 안의 우물과 형태가 비슷한 것을 보아 연보정 역시 신라의 것으로 추정된다.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이 만노군(현재의 진천) 태수였을 때 관저에서 이 우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출처:두산백과)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태실"

태령산 김유신 태실(김유신 탄생지 뒤편을 두른 부드러운 구릉성 산은 길상산이다. 김유신의 태를 묻은 산이라 하여 태령산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 위에는 신라시대 테뫼식 석축산성인 둘레 216m의 태령산성이 있으나 성곽 시설은 모두 무너지고 없다.

태실은 아이가 출산한 뒤 나오는 탯줄을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김유신 장군의 태실은 태령산성의 정상부에 있으며 자연석을 둥글게 기단으로 쌓고 주위에 돌담을 쌓아 신령스런 구역임을 나타내고 있다. 원형으로 3단의 석축을 쌓은 뒤, 그 위에 흙을 덮은 봉분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탄생지 뒤편에 있는 태령산성은 태실을 둘러싼 돌담의 성격으로, 고대 신라의 산성 축조술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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