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섬강의 합수머리, 원주 흥원창
2021. 10. 12. 06:17ㆍ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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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섬강의 합수머리"
[원주 흥원창]
시 대 조선/조선 전기
성 격 관청, 창고
위 치 강원도 원주시 법천동에 설치되었던 조선 전기의 조창
소양강창, 가흥창과 함께 좌수참에 소속되어 인근 고을의 세곡을 운송하였다. 좌수참에는 51척의 참선이 배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의 흥원창을 계승하여 운영하였다. 원주 · 평창 · 영월 · 정선 · 횡성 등 강원도 영서지방 남부 5개 고을의 세곡과 강릉 · 삼척 · 울진 · 평해 등 영동지방 남부 4개 고을의 세곡을 수납, 보관하였다가 일정한 기일 안에 경창(서울에 있는 조창)으로 운송하였다.
그 뒤 1413년(태종13) 영동지방의 세곡을 주창(그 지역의 세곡을 모두 한 곳으로 모으는 조창)에 남겨두고 군사용의 물자로 사용하게 하면서 영서지방의 세곡만 운송하였다. 그 운송항로는 한강의 수로를 따라 서울의 용산강변에 이르는 것이었다. 소양강창과 마찬가지로 그 기능이 크지 않아서 조선 후기에 관선조운이 쇠퇴하고 사선업자에 의한 임운(운임을 받고 운반하던 제도)이 널리 행하여지면서 관할 각 고을의 세곡도 임운 됨으로써 이름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출처:원주역사문화순례길
"흥원창 표석"
"꽃, 자전거 타는 사람들, 비행기"
"원주 흥원창"
"원주 흥원창"
"흥원창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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