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 추억의 산물, 원주역 급수탑

2021. 10. 17. 06:43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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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추억의 산물"

[국가등록문화재 원주역 급수탑 (原州驛 給水塔)]

이 시설물은 중앙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급수탑이다. 급수탑 맨 꼭대기에 물탱크가 있고 그 아래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 시설이 있었다. 꼭대기에는 환기창이 4개 있는 등 1940년대 급수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50년대에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라졌지만,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 증기기관차 관련 철도 시설물로 가치가 높다.

[영문 설명]

This facility was built to supply water to steam locomotives on Jungang Line. Water tank is located at the top, and pump facility used to be right below the tank. The tower exhibits typical form of water towers built in 1940s, including 4 vents located at the top. Although the tower was abandoned in 1950s with the appearance of diesel locomotives, it is still highly valuable railway facility that played an important role in Korea’s modernization process.

출처:문화재청


작품체목 : Spirit of Wonju
작 가:이철희
설치년도 : 2013년

작품내용: 윈주를 대표하는 치악산, 원주의 시조이자 치악산의 지명유래가 된 꿩, 미래로 도약하는 꿩의 날개짓과 원주의 화합을 꿩의 꼬리로 형상화하여 화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무한한 상승의 기운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원주의 건강하고 안전하고 역동적인 도시의 미지를 표현함


옛 원주역과 급수탑(1940년 개통된 중앙선 원주역 급수탑은 높이 18m이며 상부 지름이 하부 지름(4.5m)보다 큰 원추형으로 뿔을 잘라낸 형상이다. 1930년대 이전에 건축된 석조급수탑과 구별되는 일제 강점기 후반에 건축된 철근콘크리트조 급수탑으로 1940년대 급수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급수탑이다. 

출처:철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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