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굴참나무&먹거리

2021. 10. 30. 12:50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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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깃든 참나무"

[천연기념물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新林洞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열매는 이듬해 10월에 익고 식용 및 약용하거나 사료로 쓰인다.

서울 신림동의 굴참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라고 전하고 있으나, 실제 나이는 약 250살(지정당시)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6m, 가슴높이의 둘레가 2.86m에 이른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감찬 장군이 이곳을 지나다가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것이 자라 오늘의 굴참나무가 되었다고 하나 원래의 나무는 죽고 그 후계목이 자라 지금에 이른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는 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신림동의 굴참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Cork oak trees grow Japan, China, and Korea. As a characteristic of these trees, they develop corks on bark. They survive well on dry soil facing the south or in rocky places. In particular, many of them are growing in Gangwon-do and Gyeongsangbuk-do.

Bark from the tree is used to cork, and the fruits are edible. The tree in Sillim-dong is about 250 years old, with height of 16m and girth of 2.86m. According to tradition, Gang Gam-chan, a famous general of the Goryeo Dynasty, stuck a stick into the ground here as he was passing by, and it grew into this tree. However, considering its estimated age, it is also believed what is now at the site is the offspring of the original tree in the tradition. In the past, it was worshipped by the local community as a village guardian on January 15.

Since the cork oak of Sillim-dong has been under our ancestors' care and protection and is biologically and histor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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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길목김밥(난곡 도깨비시장 입구에 있는 작은 김밥집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오백 원 동전 크기만 한 김밥과 김밥에 달걀옷을 입힌 계란 김밥 두 가지를 판매한다. 가격도 1,000원, 2,500원으로 부담 없다. 산행 때나 아이들 소풍 갈 때 도시락으로 제격이다.

내부에 김밥 싸는 기계가 보인다. 김을 깔아주면 알아서 밥이 나와 얇게 깔리고 김밥 속 재료를 넣으면 자동으로 척척 말아낸다. 말려진 김밥도 기계가 균일한 크기로 썰어준다.

기계 덕분에 많이 편해졌지만 속 재료를 준비하고 김밥에 넣고 포일에 싸는 작업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김밥 1000원, 계란김밥 2500원(김에 찰지고 촉촉한 밥을 깔고 단무지, 햄, 달걀지단, 당근, 시금치 등 꼭 들어가야 할 몇가지만 속재료로 넣었다. 다 싼 김밥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깨를 뿌렸다. 계란김밥은 달걀옷만 입혔을뿐 속재료와 크기가 다르지 않다. 

참기름 냄새가 먼저 솔솔 코를 자극하며 입맛을 돋운다. 먹기 편하게 한 입 크기로 잘려진 김밥을 맛본다. 간이 삼삼하고 담백하다. 밥을 씹을수록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 달걀옷을 입은 계란 김밥은 고소함이 더해졌다. 특별한 재료도 기교도 없지만 손이 자꾸자꾸 가는 김밥이다.

50여 년 영업하다 2020년 10월말에 폐업한 제천 서울김밥집 할머니의 김밥 맛을 떠올리게 한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참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참나무

[참나무] 참나무는 어느 한 종(種)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수종(樹種)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쓰임새가 많아 유용한 나무라는 뜻이며, 이 속(屬)에 속하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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