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애절한 정환이 서리다, 정선 아우라지

2022. 2. 11. 06:47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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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하여 구절리를 따라 흘러내린 송천과 삼척의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임계 쪽을 흘러 온 골지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두 물줄기가 어우러진다 해서 아우라지라고 한다. 

여름 장마 때 풍수적으로 양수인 송천 쪽 물이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인 골지천 쪽 물이 많으면 장마가 그친다는 얘기가 전해지는데, 무엇보다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정선아리랑의 노랫가락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출처:정선군청


"아우라지역"


"정선아리랑열차와 어름치카페"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조각상"


아우라지 유래(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장선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무대가 되는 곳으로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송천과 정선 임계와 태백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진다에서 우래하여 아우라지로 불려지고 있다.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골지천을 음수라 부르며 여름 장마시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뗏군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숱한 애환과 정환을 간직한 유서 깊은 곳으로 님을 떠나보내고 애달프게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연이 정선아리랑 가사에 진하게 녹아 현재까지 전해진다.)


" 여송정, 아우라지 다리, 총각상"


"여송정과 아우라지 다리"


"나루터와 음수 골지천"


아우라지 처녀상(님을 떠나보내고 애달프게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연이 전해진다.)


"양수 송천과 구름다리"


"출렁다리 총각상과 처녀상"


징검다리와 아우라지(왼편 송천과 오른편 위쪽 골지천이 합류한다.)


아우라지 뱃사공의 유래(정선아라랑 가사 중 '아우라지 지장구 아저씨 배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작이 다 떨어진다.' 이 가사의 지장구는 장구를 잘 쳤던 사람의 성이 지씨였으며 본명은 지유성으로 1960년대까지 살아있던 실존 인물로 20세에서 63세까지 아우라지에서 뱃사공으로 있으면서 장구를 잘 치고 정선아리랑도 잘 부르는 명장 이었다고 한다 - 출처:정선연감)


"돌다리"


"돌다리에서 바라본 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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