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먹거리

2020. 8. 9. 08:46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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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두나무의 시배지"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호도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약 20m까지 자란다. 꽃은 4∼5월에 피고, 9월에 둥근 열매가 익는다.

이 호도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8.2m이며, 지상 60㎝의 높이에서 두 개 줄기로 갈라져 가슴높이의 둘레가 각각 2.62m, 2.50m이다. 호도나무 3m 앞에는 이 나무의 전설과 관련된 ‘유청신 선생 호도나무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700년 전인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에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도나무의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유청신 선생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의 나무가 그 때 심은 것인지의 정확한 근거자료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이곳 마을에서는 이것이 우리나라에 호도가 전래된 시초가 되었다 하여 이곳을 호도나무 시배지(처음 심은 곳)라 부르고 있다. 

이 호도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walnut tree was introduced from China and it doesn’t survive well under shaded places. It grows in southern regions from Hwanghae-do in Korea and reaches a height of 20m.

It blooms between April and May and bears round nuts that ripen in September. The walnut tree at Gwangdeoksa Temple in Cheonan is about 400 years old, with height of 18.2m. Though it bore traces of a surgical operation, the condition of the tree is quite good.

The stele of "The Place of the walnut tree planted by Yu Cheong-sin" stands in front of the walnut tree, and it is related to the legend of the tree. Yu Cheong-sin, also called Yeongmilgong, went to the Yuan Empire in September in the 16th year (1290) of the reign of King Chungnyeol in Goryeo and, when he came back, brought a walnut sapling and a fruit. After that, he planted the sapling in Gwangdeoksa Temple.

The walnut tree at Gwangdeoksa Temple in Cheonan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for its great value as biological history material.

출처:문화재청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3월)"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6월)"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6월)"

광덕사 호두나무와 '유청신선생호두시식지' 비석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7월)"

광덕사 호두나무와 '유청신선생호두시식지' 비석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와 열매(7월)"


천안 천안고속터미널 건너편 번화가 골목 정통옥수사


수육(생강, 마늘을 넣고 생수에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인 돼지고기를 삶아 껍질 부분을 한겹 벗겨낸 잡내없이 두툼하고 보들보들한 삼겹살 수육과 풋고추, 생마늘을 곁들인다.)

밑반찬(쑥갓, 깻잎, 상추, 신맛 적은 무르지 않은 아삭한 깍두기, 김치, 새우젓, 시그니처 특제 양념고추장.)


시그니처 특제 양념고추장(뭉텅뭉텅 넣은 파와 식감 좋은 고소한 들깨를 넣은 달콤한 맛의 숙성 고추장 소스)


"달콤함에 빠진 돼지 수육"

상추에 깻잎, 쑥갓, 수육 한점을 새우젓에 찍어 올리고 대파를 특제 양념고추장에 찍어 올리면 맛깔난 한 쌈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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