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먹거리

2020. 9. 28. 06:57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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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의 상징, 천년 신목"

[천연기념물 제365호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34m, 가슴높이의 둘레 10.72m의 크기로 뿌리부분에 2∼3m 높이의 새로 난 싹이 수없이 돋아나 신기하게 보인다. 이 나무는 마을에 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을을 지키고 보호해주는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다.

조구대사가 보석사 창건(886년) 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45년 광복 때와 1950년 전란 때, 1992년 극심한 가뭄 때 소리내어 울었다고 전해진다.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Distribute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tree was introduced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The ginkgo tree has leaves that are beautiful in autumn, undamaged by harmful insects, and provides large, cool shade. Therefore, it is often planted as arbor or roadside tree. The ginkgo tree in Boseoksa Temple, Geumsan is about 1,000 years old, with height of approximately 34m and girth of about 10.72m. This ginkgo tree is near Boseoksa Temple. Legend has it that this ginkgo tree sounded warnings whenever this village was about to be struck by disaster. Therefore, this ginkgo tree is considered a sacred one. The ginkgo tree in Boseoksa Temple, Geumsan has been preserved well by descendants for a long period of time.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5월)"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10월)"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11월)


금산농협 부근 금산순대(25년 정도 영업중으로 어머님과 따님 자매가 운영 하시는 피순대 전문점이다.)

아침 일찍 돼지내장 손질 하시는 여사장님의 모습


순대(머릿고기, 곱창, 애기보, 머리 고기, 간 등 다양한 부위의 모둠 순대를 주문한다. 파 넉넉히 넣은 짭짤한 감칠맛 새우젓, 양파, 매운 청양고추, 매운 고춧가루 넣은 아삭한 겉절이, 된장, 초장, 깨소금, 심심한 간의 맑은 국물에 다진양념, 채를 썬 대파 넣은 국물 등이 곁들여 나온다.)

"깔끔하고 고소한 맛"

모둠 순대(하얀 접시에 꼬도록 한 돼지 귀, 존득하고 보들보들한 애기보, 고소한 간, 졸깃한 곱창, 살캉살캉 고소한 돼지머리, 졸깃한 창자에 선지, 파, 두부, 콩나물 등을 넣은 고소하고 담백한 피순대 등 다양한 식감과 맛의 돼지내장과 피순대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순대국밥(뚝배기에 대파, 피순대, 돼지 내장 푸짐하게 넣은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양파, 매운 청양고추, 대파에 약간 짠맛이 배인 다진양념, 대파 넉넉히 넣은 짭짤한 감칠맛 새우젓, 된장, 칼칼한 고춧가루 넣은 아삭한 겉절이, 사각사각한 깍두기, 들깻가루, 제피가루, 소금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과 공깃밥을 내온다.)

순대국밥(심심한 간의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에 졸깃한 곱창, 살캉살캉 부드러운 염통, 보들보들한 애기보, 졸깃한 창자에 선지, 파, 두부, 콩나물 등을 넣은 고소하고 담백한 피순대 등을 담고 채를 썬 대파를 얹어낸다. 들깻가루, 제피가루, 다진양념, 소금, 새우젓 등은 기호에 맞게 추가한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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