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주암리 은행나무&먹거리

2020. 9. 27. 07:59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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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을 함께한 천년 신목"

[천연기념물 제320호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8.62m로 주암리 마을 뒤쪽에 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백제가 망할 때와 신라가 망할 때, 그리고 고려가 망할 때의 3회의 난리 때마다 칡넝쿨이 감아 올라가는 재난을 겪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한 고려시대 숭각사 주지가 암자를 중수할 때 대들보로 쓰기 위하여 이 은행나무의 큰 가지 하나를 베어 가다가 급사하였으며 사찰도 폐허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의 신령한 나무로 보호되어 왔으며, 전염병이 돌 때 이 마을만 화를 면했다하여 영험한 나무라고 믿었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과 관심 속에 살아왔으며,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Distribute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ginkgo tree was introduced along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The tree has beautiful leaves in autumn, undamaged by harmful insects, and provides large, cool shade. Therefore, it is planted often as arbor or roadside tree. The Ginkgo Tree of Juam-ri is presumed to be about 1000 years old, with height of about 23m and girth of approximately 8.62m. This ginkgo tree is behind the village of Juam-ri. According to legend, a member of Jwapyeong Maeng Clan planted this ginkgo tree and it was at the time when King Seong (538) of the Baekje Dynasty moved to the new capital, Sabi.

The villagers regard this ginkgo tree as a village guardian. Since the ginkgo tree Juam-ri, Buyeo is biologically valuable and has been preserved well by descendants for a long tim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2016년 10월)"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2016년 10월)"


"녹간마을과 허수아비(2018년)"


은행나무 앞 할아버지 집(은행나무와 관련된 절주지 전설, 숨통, 가지 밑 집터, 왼쪽 가지 자른 3명 50대 전 사망등 이야기를 해 주신 월남전 참전하신 국가유공자이며 연세 90살로 귀는 약간 어두우시나 거동도 잘하시고 말씀도 잘하시는 할아버지.

도기념물, 천연기념물 지정까지 많은 노력 하시고 집터도 공시지가로 이사비용만 받고 근처로 옮겨 집 지으시다 돈이 모자라 대출도 받은 사정을 말씀 하신다.)

추정 수령 1000년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와 앞집에 사시는 연세 90살 할아버지(2018년 11월)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2018년 11월)"


"45년 주암리 은행나무 후계목(2018년 11월)"


흥부와 놀부 이야기처럼 다리 고쳐 준 제비가 씨앗을 뿌려 자란 것 같다는 35년 정도 됬다는 은행나무


부여 은산면 60년 전통 은산대동국수(1대 할아버지, 2대 아들 부부, 3대 손자 등으로 대를 이어가는 국수집이다.)


내부 중년의 2대 남사장님 반죽하는 중


반죽이 면발로 나오고 있다.


국수 너는데 사용하는 대나무 대롱


대나무 대롱에 올려져 볕 좋은 뒤뜰에서 말려지는 하늘하늘한 국수 면발


부여 은산사거리 대우식당(은산대동국수 여사장님 추천 해준 식당으로 은산대동국수를 사용한다.)


"대를 이은 맛, 태양 건조 국수"

잔치국수(황태, 건새우, 호박, 당근, 파 등을 넣은 시원한 감칠맛 육수에 달걀을 풀어 넣는다. 중간 굵기의 햇볕에 건조한 은산대동국수면을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게 삶아 담은 그릇에 육수를 넉넉하게 붓고 고춧가루, 깨를 약간 뿌린다. 아삭하고 시큼한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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