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명산, 통영 미륵산

2022. 4. 8. 07:00바롱이의 쪽지/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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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산]

통영시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위풍당당한 산이 미륵산은 해발 461m로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이다. 미륵산을 용화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 하고 또 이산은 미륵존불이 당래에 강림하실 용화화상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의 봉수대 터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의 제1수원지가 있다. 943년(고려 태조 26)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과 1732년(조선 영조 8) 창건된 관음사, 42년(영조 18) 통제사 윤천빈이 산 일대에 축성한 산성과 함께 창건한 용화사 등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일대가 장쾌히 조망되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도 보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바위굴, 고찰과 약수 등 명산으로서의 덕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특히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다.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가지의 등산로가 있어 연인들과의 데이트 또는 노후의 부부가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며 등산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신성한 공기를 맞아 건강이 한층 더 튼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도시 생활도 쌓였던 피로를 한꺼번에 회복 할 수 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출처:통영관광포털

통영 미륵산 신선대 전망대 통영 마스코트 케통이와 케순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통영 용화사 보광전 (統營 龍華寺 普光殿)]

용화사는 조선 광해군 8(1616) 성화선사가 세운 절로 광해군 14(1622) 폭풍우로 허물어진 것을 다시 세워 천택사라 불렀다고 한다. 인조 6(1628) 다시 화재로 타버린 것을 행선선사가 자리를 옮겨 짓고 용화사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미타삼존불을 모신 보광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지붕선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안쪽은 복잡하고 장식이 많은 천장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공간이 넓게 트여있다.

출처:문화재청


"신선대 전망대 미륵산 정상, 통영, 한려수도 전경"


"한산대첩 전망대 전경"


"당포해전 전망대 전경(박경리기념관, 박경리 묘소)"


"통영 미륵산 고양이 한쌍"


[경상남도 기념물 통영 미륵산 봉수대 (統營 彌勒山 熢燧臺)]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 봉수대는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통영성 남쪽 4㎞ 지점의 미륵산 제2봉(450m)에 있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조선초에 설치하였으며, 거제의 가리산 봉수를 받아 지금의 통영시 우산 봉수로 전달하였다고 한다.

산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높이 5m정도의 3단으로 된 석축과 북쪽 경사면에 약간의 석축 흔적이 남아 있다. 정상에는 이 석축을 축대로 하여 만든 지름 7.5∼7.8m정도의 반원형 터가 남아 있는데, 바다를 향해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어 봉수대 또는 망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봉수대 뒤편 약간의 평지에는 간단한 건물터와 함께 통일신라시대의 민화무늬 토기조각도 발견되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에는 이 지역을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미륵산 정상 표지석과 방향 표지석"


"미륵산 정상 파노라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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