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름다운 성당, 강릉 초당 성당

2022. 4. 28. 05:36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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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름다운 성당"

[강릉 초당 성당]

초당 성당은 1996년 3월 1일 옥천동 본당에서 분리 신설되었으며, 주보성인은 '나자렛의 성 요셉' 이다.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는 초당 마을의 중심부에 성당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아곳 강릉시 초당동 137번지에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교구를 대표할만한 아름다운 성전으로 건축하기 위하여 설계부터 건축가 및 조형 예술가들과 구상하고 1997년 5월 18일 현 성당이 위치한 부지에서 성전 건축 기공식을 가졌으며, 본당의 모든 신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2002년 4월 8일 성전 현당식을 거행하였다.

초당 성당은 전례 공간으로서 빼어난 조형미와 공간미가 돋보이는 곳으로 내부는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복도는 죽음을 의미하는 회색으로 채색되었고 원형마당을 둘러싼 12개의 기둥 조형물은 12사도를 본받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려는 공동체의 염원을 담고 있다.

초당 성당은 건축가 김영섭(시온)의 설계 작품이며, 대지 내의 표고차가 7미터 정도 되는 물고기 형상의 경사지에 계획되었는데 대지의 평면이 물고기 모양이라 설계초기부터 '오병이어' 의 기적을 상징으로 삼았다.

원형의 본당 건물과 짝을 이루는 원형의 마당을 나란히 배치하고, 본당의 외벽을 물방울 모양으로한 쪽을 뾰족하게 처리하고 마당 역시 계단을 포함한 외곽은 이와 대칭을 이룬다. 이것이 두 마리의 물고기이고, 성당 사무실과 주임신부 집무실, 회합실과 유아실 등이 이루는 작은 매스는 다섯 조각의 빵이 된다.

특히 성당 내부의 십자가는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 고상 대신 제대 뒤 좌측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 맨 위에 앳된 소년의 얼굴을 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여 하늘로 오르시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장동호 작가가 청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초당 성당의 외관은 안으로 경사진 벽면이 물방울 모양의 평면을 따라 에워싸고 그 위에 반구형의 뚜껑이 덮인 성전으로 내부 복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시간인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경사진 길 14처의 골고타 언덕을 상징(조각가 임송자 작품)하기도 한다.

경사진 통로 끝에는 최영심 작품의 성당 유일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빛나고 있다.

초당 성당은 타 지역 신자들이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며,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하는 성당이기도하다. 2018년 9월에는 김주환 감독,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영화촬영도 하였다.

출처:초당 성당


"천주의 모친"


"성당 내부 십자가의 길"


"초당 성당"


"성당 내부 십자가"

성당 내부의 십자가는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 고상 대신 제대 뒤 좌측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 맨 위에 앳된 소년의 얼굴을 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여 하늘로 오르시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성 요셉에게 바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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