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삼산리 소나무&강릉 만월산 현덕사

2022. 4. 30. 07:24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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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명주삼산리소나무]

나무의 크기는 높이 21.5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 3.6m, 밑동 둘레 4.6m이며, 지상 2.7m 부근에서 두 개의 줄기로 갈라졌다. 가지는 동서 로 17.5m, 남북으로 16m 정도 퍼졌으며, 나무의 나이는 확실하지 않으나, 약 450년 정도로 추정된다.

마을의 질병과 재난을 막기 위해 부락민들이 이 나무를 마을 수호신으로 모셔 왔다고 하는데, 주변의 떡갈나무3그루, 신갈나무 1그루. 졸참나무 1그루, 물푸레나무 1그루와 더불어 작은 성황림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소나무가 잘 보존된 것은 서낭목으로서 마을 사람들이 나무 주위에 돌탑을 쌓아 특별히 보호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형질이 우수한 금강송으로 유난히 붉은 나무 줄기가 매우 곧게 뻗어 있으며, 오대산 소금강으로 들어가는 냇가에 서 있기 때문에 길에서도 이 소나무를 잘 볼 수 있다.

출처:문화재청

해제 전 천연기념물 명주삼산리소나무(사진 출처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명주삼산리소나무]

2000년부터 수세가 약화되며 자연 고사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해제일 2008.12.15)하였다. 나무도 뿌리채 뽑아가 현재는 공터와 돌탑 흔적만 남았다.

전봇대와 우측 바위 앞 공터가 소나무가 있었던 자리라고 부근 펜션 어르신이 알려 주셨다.


[강릉 만월산 현덕사]

‘현덕사’는 많은 관광객이 이정표를 보고 찾아왔다가 작은 규모에 실망하지만, ‘현덕사’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보고 감탄하며 훌륭한 비경을 자랑하는 사찰로 자리매김중이다. 특히, ‘현덕사’의 밤은 달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에 하얀 조판나무 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출처:강릉시청

눈 내리는 현덕사 전경


"현덕사 대웅전"


"장독대와 나무"


"마음의 꽃 활짝 피우소서"


"불공"


"공양간 발우"


사발 커피(현덕사 공양간 여 불자님이 볶은 커피콩을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 막사발에 담아 주셨다. 두 손으로 감싸 안아 마시게 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커피다. 깔끔하고 연한 쓴맛과 구수한 향이 느껴졌다.)


사발 커피(현덕사 주지이신 현종스님이 핸드 드립으로 내려 주셨다. 산 중턱에서 찿은 샘물을 절까지 연결해 사용하신다고 한다. 그 물을 끓여 갈은 원두에 내려 주셨다. 깔끔한 쓴맛과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처음 공양간 여보살님이 내려 주신 커피보단 쓴맛이 강했다. 사발커피와 곁들여 먹게 떡과 과자도 내주셨다.

두 손으로 감싸듯이 들고 마시면 커피를 내려준 사람의 정성과 음식의 귀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해준다.)


산 중턱의 샘물(산 중턱에서 찿은 샘물을 절까지 연결해 사용하신다. 사발커피의 맛 중 한몫을 차지하는 물이다.)


 

"공양간에서 바라본 눈 내리는 현덕사"


"연산홍 가지에 내려 않아 꽃처럼 핀 하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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