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임경당&건금마을 은행나무

2022. 5. 1. 04:47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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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 장수마을 건금마을"


[임경당.망상댁]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별당 건축물인 임경당(臨鏡堂)은 김광헌의 장자 김열(金說) 선생의 아호(雅號)에서 유래하였다.

김열(金說)선생은 이율곡과 동시대 인물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으며, 해운정의 심언광 선생과 교류하였다. 주변에 널리 소나무를 심어 애호하였다하여 율곡이 '호송설(護松說)'을 지어 주었다.

이 건물은 1500년대의 고가옥으로,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전면에 퇴청이 있고, 기둥은 약간의 배흘림 기둥으로, 1칸 후퇴하여 우측 1칸은 온돌방으로, 좌측 2칸은 대청으로 구성되었다. 네 기둥의 머리에는 수설형(垂舌形)을 하고 있는 초익공 양식을 취하였고 지붕은 홑처마이다. 전면 좌·우문에는 아자난간(亞字欄干)을 둘렀으며, 정면 1칸은 뒤로 후퇴하여 모두 툇마루를 놓았다. 대청마루에는 2칸 모두 사분합 빗살문을 달고 온돌방의 출입문은 낮은 쌍분합 빗살문과 그 위에 아자형(亞字形)의 교창(交窓)을 달았다. 우측벽에는 방의 출입문으로 쌍미닫이 장지문과 쌍분합 띠살문을 달아 겹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청에는 서까래를 그대로 노출한 연등천장이고, 바닥은 우물바닥(넓은 널을 짧게 끼워놓은 마루)이다. 온돌방은 대청과 방 사이에 사분합문을 두어 큰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고, 실내환기 및 통풍을 위하여 전면 벽체에는 개폐 가능한 환기창을 두고 있으며 천장은 고미반자로 되어 있다.

퇴청에는 난간이 있고, 퇴랑은 원호로 아름답게 만들었으며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팔작지붕의 형식의 1주 5량 구조로 된 익공(창방과 직교하여 보를 받치며 쇠서 모양을 내고 초각한 공포재로 초익공과 이익공이 있음)계 양식의 건축물이다.

별당의 측면에 'ᄆ'자 배치의 본채가 있고, 뒤로는 제월루와 사당이 있다.

현재의 건물은 1825년 증수한 것으로 몇 차례의 보수공사가 있었다.

조선시대 별당건축의 전형적인 건축물로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건물안에는 율곡의 호송설과 송어시(松魚詩) 등의 현판이 걸려있다.

출처:강릉시청


"임경당.망상댁"


[강원도 유형문화재 임경당 (臨鏡堂)]

임경당 김열의 별당이다.

임경당은 이율곡(1536∼1584)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율곡은 집 주변에 소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청빈하게 살아가던 임경당을 높이 칭송하면서 선물로 호송설(護松說)을 지어 주기도 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여 2단의 장대석 위에 지어진 집으로, 별당 이름은 김열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임경당의 뒷쪽에 위치한 ㅁ자형 집은 본채로서 임경당과 함께 수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안에는 율곡의 호송설과 김열이 직접 쓴 송어시(松魚詩)를 새긴 현판이 걸려있다.

출처:문화재청


"우물과 장독대, 제월루, 우물"


"바위와 소나무"


"건금마을 보호수 수령 500년 은행나무"

임경당 선조분들이 심은 나무라고 임경당 후손분이 말씀하신다.


"은행나무 기념비"


"보호수 은행나무와 임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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