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 양양 오색령(한계령)

2022. 6. 11. 04:20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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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색령(한계령)]

오색령은 예로부터 양양(영동)에서 인제(영서)로 소금, 생필품 등을 운송하던 높이 1,004m의 고갯길이었다. 오색이란 이름은 마을에 다섯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1981년 12월에 한계령 도로 확장 포장공사로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한계령 도로가 개통되었다. 한계령은 하늘벽, 옥녀탕, 장수대, 오색온천 등 설악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며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남설악 점봉산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도 이곳에서 시작된다.

출처:양양군청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양양 오색령 유래"

이곳 오색령 정상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30 번지(해발 920m)이며 예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영로(고개를 넘나드는 길)였다.

고문헌에 처음 부른 것은 소솔령(所率嶺)이라 했는데, 선조 29년(4596년) 2월에 비변사가 적병이 영동으로 침입하면 이 영을 넘을 것이니 방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록한 것이 오색령(五色嶺) 지명의 효시이다.

조선 말기 지리학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의 고본이라 할 수 있는 동여도에 고대로라 하였고 그 외 각종 고지도와 고지지에는 한결같이 오색령으로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설악루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오색령"


"설악루와 한계령 위령비"


"한계령휴게소와 오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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