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규모가 큰 석회암 동굴, 삼척 환선굴

2022. 8. 3. 06:10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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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숲속 국내 최고의 대굴"

[삼척 환선굴]

1662년 허목선생이 저술한 『척주지』에 최초 기록이 존재하는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회암 동굴입니다.

동굴내부에는 미녀상, 마리아상, 도깨비방망이, 옥좌대 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환선굴에서 발견된 동물은 모두 47종이며, 이 중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4종이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환선굴이 모식산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0년 4월부터 환선굴 모노레일 운행을 시작하여 좀 더 쉽게 환선굴 입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삼척시청


"태백 예서원"

태백 예서원 버스 정루장에 매려 덕항산 정상으로 오른다.


[백두대간 구부시령]

태백 하사미의 외나무골에서 삼척 한내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 고개 동쪽 한내리에 기구한 팔자를 타고 태어난 여인이 살았는데 서방이 있으면 죽고 또 죽어 9명의 남편을 모시고 산 전설에서 '구부시령'이라고 전해진다.


"덕항산 정상(해발 1071m)"


"골말 하산(1.9km)/"


"동산고뎅이 젼경"


[천연기념물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三陟 大耳里 洞窟地帶) Cave Area in Daei-ri, Samcheok]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두타산 부근에 위치한다. 동굴은 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용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 현재 10개의 동굴이 발견되었으며, 대표적인 동굴인 대금굴, 관음굴,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관음굴을 지나 782m 높이의 갈매산 봉우리에 위치한다. 동굴길이는 3.5㎞이고, 여러 개의 텅빈 굴로 이어진 수굴(水窟)이다. 동굴 안에는 동굴의 함몰로 만들어진 골짜기와 높이 10m가 넘는 3개의 폭포가 있다.

[영문 설명]

The Cave Area in Daei-ri is located near Dutasan Mountain, which is 12 kilometers away from Dogye-eup, Samcheok, Gangwon-do. These caves were made by the water that melted limestone when it flowed under the ground. A total of 10 caves are found around this area.

Hwanseongul Cave is located at the peak (782-meter-high) of the Galmaesan Mountain. Its entire length is 3.5 kilometers, and it is a water cave that consists of several empty caves. In this cave, a valley and three waterfalls were made by the cave-in.

출처:문화재청

석회암 봉우리와 환선굴


"골말 등산로 입구"


"삼척 환선굴 승강장 모노레일 승차"

등산 하느라 입장표를 끊지 못해 계산하려 하니 혼자라 그냥 들여 보내 준다.


"미녀상"


"동굴폭포"


"꿈의 궁전"


"도깨비방망이"


"악어상"


"백거북"


"대머리형 석순"


"동굴산호"


"악마의 발톱"


" 지옥소"

세계적으로 희귀한 경관인 버섯형 유석이 발달되어 있다.


"유석계곡" 


"휴석소"


"환선굴 내부"


"옥좌대(기형휴석)"


"마리아상"

호수 위 새 모양을 띠고 있는 백색의 커튼형 종류석이 있는데 그 위에 마리아상이 보인다.


"만마지기 논두렁(휴석군)"


"관음상"


"백색유석"


[수도승 주거지]

먼 옛날 한 스님이 수도를 위해 이 동굴로 들어갔는데, 나오는 것을 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은 스님이 신선이 되었다고 믿고는 이 스님을 환선이라 불렀으며 동굴 이름도 환선굴로 부르고 있다.


"만리장성"


"사자상"


"매달린 양"


" 보호수 수령 120년 음나무"


"갈매산 봉우리 "


[국가민속문화재 삼척대이리너와집 (三陟大耳里너와집) Shingled House of Daei-ri, Samcheok]

삼척시 도계읍 대이리는 삼척 신리와 더불어 화전(火田)이 성행했던 마을로 삼척시에서 가장 깊은 산골마을에 속하며, 이 집은 동서로 길게 뻗은 계곡의 서측 산등성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현 소유주의 11대조가 병자호란(1636)때 이곳으로 피난와서 지은 것이라 한다.

너와집은 볏짚이나 기와를 얻기 어려운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소나무 널쭉을 이용하여 지붕을 이은 집이다. 크기는 가로 30㎝, 길이 50㎝, 두께는 5㎝ 정도이며, 조금씩 겹쳐지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군데군데 나무나 돌을 얹어둔다. 

1930년 무렵에는 너와의 채취마저 어려워지자 비교적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덮게 되는데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은 굴피집이라고 한다.

이 집의 평면은 강원도 산간지대의 특징인 겹집으로 되어 있다. 겹집은 강원도처럼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 방을 2열로 배치한 집으로 폐쇄적인 구조지만 겨울이 길고 추운 지방에서는 유리하다.

대문을 들어섰을 때 첫 번째 열은 가운데에 흙바닥으로 된 봉당이 있고, 왼쪽에는 외양간, 오른쪽에는 정지가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 열은 가운데에 마루와 곡식과 주요 물건을 보관하는 도장방이 있고, 왼쪽은 사랑방, 오른쪽은 안방이 위치하고 있다. 안방과 사랑방 구석에는 관솔가지를 태워 난방과 조명의 역할을 하는 ‘코클’이 있다. 또한 지붕 양 옆면에 연기가 빠지도록 작은 구멍을 내어 놓았는데, 그 모양이 까치둥지와 비슷하다 하여 까치구멍이라고 한다.

이 집은 코클, 시렁, 뒤주 등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설비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너와집 중 가장 오래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강원도 산간지역 민가의 유형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화전 – 농작물 경작을 위해 임야를 불태우고 농경에 이용하는 땅. 화전을 개척하면 그 동안에 쌓였던 부식물과 소각에 의해서 생기는 재가 풍부하므로 몇 해 동안은 작물의 생육이 양호하다.

[영문 설명]

This shingle-roofed house is situated below the western mountainside of a valley extending from east to west. The 11th ancestor of the present owner of the house took refuge at the village during the Second Manchu Invasion of the Joseon Dynasty in 1636 and built the house.

There is a repository building whose roof is made of the bark of oak tree on the left of the main house facing southeast, with a toilet shed on the south. Upon entering the gate of the house, one can see the wood-floored space and a room for ladies at the center and the sarangbang (master’s room) and the anbang (main room) on the left and right sides, respectively. A cockle is installed at the corner of the sarangbang and anbang to burn branches of lightwood for heating and lighting. A space looking like an alley with an earth ground is in front of the kitchen and the anbang, with a barn situated on the left side of the gate. An attic is placed above the barn. When one opens the door of the kitchen, one sees a courtyard and an outdoor kitchen. The wall was built with earth, but the southern wall is made of thick boards. The roof is made of shingles. The inside of the roof is open, so the smoke inside the house can be discharged through the holes on both sides of the roof.

Devices such as cockles, wall shelves, and wooden rice chest, which show the lifestyle of the olden times, have been well-preserved.

This house is the oldest shingle-roofed house remaining in good condition.

출처:문화재청


[국가민속문화재 삼척 대이리 통방아 (三陟 大耳里 통방아) Water Mill of Daei-ri, Samcheok] 

삼척 대이리 통방아는 천연기념물 환선동굴 아래쪽의 ‘물골’이라는 곳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의 북쪽으로 형성된 ‘골마을’의 개울 남쪽에 설치되어 있다. 대이리 통방아는 일반적인 마을공용의 통방아가 아닌 개인이 제작하여 사용한 개인용 통방아로, 직경 약 5m, 총길이 4.4m의 곡식을 찧는 방아이다. 6평 남짓한 평면에 원추형으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참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잇고,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뜨리면 물의 무게로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여 방아를 찧는다. 삼척대이리 통방아는 산간문화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생활용구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지붕이 굴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영문 설명]

This water mill for pounding grains has diameter of about 5m and length of 4.4m. Built in a conical shape on an area of 20m2, it is supported by rafters and covered with roof made of oak bark. It draws in water from the waterway and dumps the water into the groove carved at the end of the mill; the weight of the water turns the axis of the center up and down. The force gets delivered to the inside of the mill and pounds grains. This water mill with a unique roof has been kept relatively well, allowing us to appreciate an aspect of the mountain lifestyle.

출처:문화재청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대이리의 방앗간으로 '물방아' 또는 '벼락방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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