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보호하는 할머니 당산나무,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

2022. 11. 23. 05:07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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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보호하는 할머니 당산나무"

[전라남도 기념물 화순야사리느티나무 (和順野沙里느티나무)]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는 두 그루가 있는데 높이는 23~25m이고, 가슴 높이 지름은 4.9~5.3m이며, 수관(樹冠) 지름은 14~19m이다.

야사리는 무등산에서 발원한 영산천을 따라 자연 촌락이 형성되었고 1500년(연산군 6) 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전한다.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는 폐교된 동면 중학교 이서 분교 운동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 개교 당시 운동장을 조성할 때도 마을 당제를 지내는 느티나무로 보호하였다고 한다.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는 할머니 당산 나무였고, 남쪽에 할아버지 당산 나무가 따로 있었으나 지금은 고사되어 같은 자리에 새로운 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당제를 지내고 있다.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는 생육 상태가 양호하고 마을에서 당제를 모시는 당산 나무이자 향토 문화 보전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2005년 7월 13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소유자는 전라남도 교육청이고 관리는 화순군청이 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03호인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와 인접해 있기도 하다.

출처:화순군청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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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야사리 느티나무(9월)"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9월)"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11월)"


[쌍렬문 정려와 충노목산지비]

정유재란시 남편이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에 자결한 하대붕 부인 오씨부인, 이득춘의 부인 하씨부인등을 기린 정려다.


충노목산지비(하대붕의 부인 오씨부인이 정유재란시 남편이 포로로 잡혔다는 잘못된 소식을 접하고 자결하자 함께 자결한 종 목산을 기린 석비다.)


"무단방치 자동차"

2017년 답사시 본 자동차가 보인다. 5년 사이 바퀴 바람은 빠지고 녹슨 부분이 많다. 자동차 앞 유리창에 무단방치 자동차 처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화순 야사 마을"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

고려 충렬왕 3년(1303년)마을이 형성 되면서 심은 나무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할아버지 나무로 불린 노거수 느티나무로 고사하여 대목을 심어 당제를 지낸다.

2017년 느티나무/2022년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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