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없이 맑은 산딸나무

2023. 4. 25. 05:25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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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맑은 캠퍼스 길"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정문 캠퍼스 길 녹색 은행나무 앞으로 순결한 하얀색이 도드라진 산딸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4월 말의 산뜻한 캠퍼스 길이다. 산딸나무는 5~6월에 꽃이 피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4월 말에 만개하였다. 온난한 기후 탓인듯하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온대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관상수로 심기도 한다키는 5~1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어두운 잿빛이거나 갈색으로 나이를 먹어도 갈라지지는 않으나 작은 조각이 조금씩 떨어진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꽃받침잎이 소담스럽고 티없이 맑다. 꽃받침잎 4장 중심에 연두색 작은 꽃이 피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혀 돌아가실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장의 꽃받침잎이 십자가를 닮아서 기독교인들이 특히  나무를 성스러운 나무로 여긴다고 한다.

산딸나무는 가을에도 둥글고 새빨간 딸기 모양의 열매가 맺혀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낸다. 산딸나무라고 이름 지은 것도 산딸기 모양의 열매 때문인데  맛이 감미로워서 새들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출처:위키백과우리 생활 속의 나무국립공원공단


"한국교원대학교 산딸나무 캠퍼스길"


"산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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