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랑 100가지, 탑동 오층석탑

2023. 5. 27. 03:33청주자랑 100가지/불교유적

반응형

"마을의 이름이 여기서 생겼구나"

[탑동 오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5호 상당구 탑동의 지명유래로 의미가 있다. 이 석탑은 본래 2중 기단을 갖춘 5층석탑이었으나 현재는 상대갑석 이하의 기단부가 결실되고 탑신부도 3층만 남아있다. 1층 탑신부에 사방불을 조각한 점이나 조각 수법, 옥개석의 5단 층급받침, 기단 갑석의 양식 등으로 미루어 9~10세기 초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 35

출처:청주시


"청주 현풍곽씨 효자비와 탑동 오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탑동 오층석탑 (淸州 塔洞 五層石塔)]

청주 탑동에 서 있는 탑으로, 지금 자리에서 서쪽으로 40m 지점에 무너져 있던 것을 옮겨 세운 것이다. 이 탑으로 인하여 ‘탑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겨났다. 형태로 보아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렸을 듯 하나, 지금은 기단부가 거의 없어지고 탑신부는 1층의 몸돌과 1, 2, 3, 5층의 지붕돌만이 남아 있다. 5층 몸돌과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탑을 복원할 때에 보충한 것이다.

일부만 남은 기단은 윗면에 탑신의 1층 몸돌을 받치기 위한 두꺼운 괴임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1층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고, 4면에 불상을 새겼는데 동쪽은 약사여래상, 서쪽은 비로자나불상, 남쪽은 석가여래상, 북쪽은 아미타여래좌상인 듯하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씩이며, 네 귀퉁이가 치켜올라갔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는 듯하나, 잃어버린 석재들로 인해 웅장했었을 탑의 옛모습을 볼 수 없음이 안타깝다. 통일신라 후기∼고려 전기 사이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출처:문화재청


"청주 탑동 오층석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