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 정이품송&먹거리

2020. 8. 24. 20:42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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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벼슬 지닌 속리산 노송"

[천연기념물 보은 속리 정이품송]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현재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고, 그래서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소나무는 살아오는 동안 각종 재해를 입었는데, 특히 1980년대 초 솔잎혹파리의 피해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 대규모 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소나무는 원래 삿갓 또는 우산을 편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1993년 강풍으로 서쪽 큰 가지가 부러져 그 모습이 많이 상하였다.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무의 모양이 매우 아름다우며, 크고 오래된 나무이어서 생물학 및 생물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고, 임금에게 섬기는 그 시대상을 잘 전해주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문화적인 가치 또한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Jeongipumsong in Songnisan Mountain (Red Pine Minister Rank bestowed in Songnisan) is a 600-year-old pine tree with height of 14.5m and girth of 4.77m and can be found on the way to Beopjusa Temple.

There are old stories regarding this tree. In the tenth year of King Sejo (1464), when the king visited Beopjusa Temple, he happened to run into the tree. At that time, the branches of the tree were hanging down, and the palanquin got stuck. As soon as King Sejo said, "The palanquin got stuck," the pine tree raised its branches, and the king passed safely. According to another story, King Sejo avoided rain under the tree. Because of these two incidents, King Sejo designated the pine tree as Jeongipumsong (post of minister) in honor of the tree's loyalty. The pine tree has gone through a lot of damage. Subsequently, a large-scale screen was once installed to protect against Solliphokpari (Thecodiplosis japonensis) attack.

The pine tree used to be beautiful, shaped like a conical hat or an umbrella, but its branches on the west side were broken off by a strong wind in 1993. Songni Jeongipumsong Pine Tree, Boeun is considered a faithful tree, and it has been preserved by descendants. Since it is biologically and historically valuable, Jeongipumsong is preserv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보은 속리 정이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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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인두화(충북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김영조)"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1935년 정이품송, 나무 옆으로 차가 다녔던 속리산 옛길과 정이품송"


"속리산 옛길과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정이품송 후계목"

 


"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산 보건지소 앞 배영숙 산야초 밥상


"보은 대추는 괴일이다?"


대추약고추창비빔밥(흑미, 녹두, 콩, 대추 넣어 15분 정도 지은 고슬고슬한 돌솥밥에 깔끔하고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이 나온다. 

새곰한 총각무 장아찌, 달금.상큼한 아카시아잎절임, 멸치볶음, 당귀무침, 향긋한 산채 무침이 올려진 담백한 도토리묵, 아침에 담은 김장김치, 담백하고 아삭한 박과 나물 절임, 새송이 버섯절임, 고소한 깨를 넣은 은은한 달금함이 느껴지는 대추약고추장, 산나물 등 밑밭찬을 곁들여 먹는다. 

달걀프라이와 산나물을 넣은 대접에 돌솥밥과 대추약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일미다.)


"산채와 대추약고추장의 어울림"

비빔밥(산뽕잎, 고사리, 취나물등 산채와 버섯, 당근채, 도라지, 달걀후라이와 고슬고슬하게 지은 돌솥밥, 자극적이지 않은 삼삼한 간의 대추약고추장 넣어 비빈 비빔밥이다.)


대추약고추창비빔밥(씹는 맛이 좋은 산채, 버섯과 고슬고슬하게 지은 돌솥밥에 간이 세지 않은 은은한 달금함이 느껴지는 대추약고추장으로 비빈 담백하고 깔금한 맛의 비빔밥이다.)


은은한 단맛의 대추 달인 물에 고들고들한 눌은밥을 긁어낸 구수한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소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소나무

[소나무]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이다. 주로 솔나무·송목·적송·육송 등으로 부르며, 송유송(松油松)·여송(女松)·자송(雌松)·청송(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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