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지와 김천 유성리 소나무

2024. 1. 8. 04:56바롱이의 쪽지/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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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 이야기"


[경상북도 기념물 김천 유성리 소나무]

본래 쌍계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 증산면사무소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식생하는 소나무는 수령이 250 2그루와 200 1그루가 있다. 당초 처진소나무로 신청이 되었으나 3그루중 1그루는 처진소나무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2그루는 보통의 소나무이다. 이들 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되고 수형이 수려하고 거북등과 같은 껍질 형태상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도기념물로 지정예고 하기로 하며, 지정명칭은김천 유성리 소나무로한다.

출처:문화재청


[쌍계사지]

지금은 터만 남은 쌍계사는 신라 현안왕 3년(859)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조선 1647년 충신조사와 반운당 지선대선사가 대웅전과 전각들을 35년 동안 중창하였다. 쌍계사 대웅전은 전면 5칸, 측면 3칸의 25포집으로 조선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건축물로서 천정의 그림과 석가여래입상인 괘불(길이 32m, 폭 8m)은 수작으로 꼽혔으며, 괘불은 가뭄이 심할 때에 대웅전 마당에 걸고 기우재를 올리면 바로 비가 내렸다고 전한다.

쌍계사 천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한 17, 18세기는 한국불교 경학사의 화엄학 대가의 가풍과 선(禪)과 교(敎)의 맥을 이은 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사찰이었다. 남아있는 비문을 통해 조선시대 불교탄압의 산물인 사찰의 부역 - 쌍계사 한지제작 - 등의 시대사도 알 수 있다.

쌍계싸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당시 대웅전 일부가 임시 증산면사무소로 사용되었는데, 수도산에 남아있는 북한군 패잔병들의 방화로 인하여 7월 14일 전소되었다.


증산양조장 위 대로변 우측 쌍계사지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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