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도리 삼층석탑&석불좌상

2024. 6. 7. 04:58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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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구례사도리삼층석탑 (求禮沙圖里三層石塔)]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석탑이다.

 

밑돌 ·가운데돌 ·맨윗돌을 쌓아 3단으로 마련한 기단은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았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씩의 돌로 쌓아 올렸으며, 역시 별다른 장식은 없다. 두터워 보이는 지붕돌은 밑면이 두꺼운 원형을 이루어 받침을 대신하고 있고, 네 귀퉁이는 위로 들려있다. 3층 지붕돌 위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 받침)으로 보이는 네모난 돌이 놓여있다. 

 

꾸밈이 없어 전체적으로 간결해 보이며, 지붕돌이 두텁고, 네 귀퉁이가 날카롭게 들려있어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출처:문화재청


"구례 사도리 삼층석탑"


"구례 사도리 삼층석탑"


"구례 사도리 삼층석탑"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구례사도리석불좌상 (求禮沙圖里石佛坐像)]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 있는 불상으로, 머리 부분이 떨어진 것을 다시 붙여놓았다. 신체 일부와 오른쪽 뺨이 다소 훼손된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각에 가까운 얼굴에는 눈·코·입이 큼직하며 체구는 당당하지만 선이 부드럽다. 옷은 왼쪽 어깨에 걸쳐 팔과 무릎으로 흘러내리고 있고, 부드러운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불상이 앉아 있는 팔각형의 대좌(臺座)는 상대·중대·하대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다. 현재 8각기둥 모양의 중대는 따로 떨어져 옆에 방치되어 있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초기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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