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비

2024. 6. 22. 05:24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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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비 (求禮 鷰谷寺 玄覺禪師塔碑) Stele of Master Hyeongak at Yeongoksa Temple, Gurye]

 

연곡사에 있는 비(碑)로, 고려 전기의 승려 현각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비몸돌이 없어져 현재는 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비를 받치고 있는 돌거북은 부리부리한 두 눈과 큼직한 입이 웅장하며, 수염을 가진 용머리를 하고 있다. 등 중앙에 마련된 비를 꽂아두는 부분에는 안상(眼象)과 꽃조각이 새겨져 있다. 받침돌 위에 놓여 있는 비의 머릿돌에는 여러 마리의 용이 서로 얽힌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긴밀하고 사실성이 두드러진다. 앞면의 가운데에는 탑이름이 새겨져 있어, 현각선사의 탑비임을 알수 있다.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비는 고려 경종 4년(979)에 만들어졌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연곡사 현각 선사 탑비는 고려 전기 승려 현각 선사를 기리기 위해 경종 4년(979)에 건립한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비문은 학사 왕융(王融)이 짓고, 글씨는 동정주국(同政柱國) 장신원(張信元)이 쓴 것이다.

 

비석을 받치고 있는 돌 거북은 웅장해 보인다. 두 눈이 부리부리하고 입이 큼직하며, 수염이 달린 용머리를 하고 있다. 등 중앙에 비를 꽂아 두는 부분의 안상(眼象)에는 꽃 조각을 새겨 놓았다. 받침돌 위에 놓인 비의 머릿돌에는 여러 용이 서로 얽힌 모습을 조각해 놓았는데, 긴밀하고 사실성이 두드러진다. 비석 안으로 스민 물을 빼는 물구멍이 받침돌과 머릿돌 윗부분에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앞면의 가운데에는‘ 현각 선사 비명(玄覺 禪師 碑銘)’이라는 비 이름이 새겨져 있어, 현각 선사의 탑비임을 알 수 있다. 현재의 탑비는 귀부의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이 조각난 것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보물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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