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2024년 7월)

2024. 7. 26. 06:11바롱이의 쪽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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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서울 付岩洞 白石洞天) Baekseokdongcheon Garden in Buam-dong, Seoul]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1800년대 도성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던 별서 관련 유적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건물지(사랑채, 안채 등)와 연못 등이 남아있으며, 인근에"백석동천(白石洞天)"·"월암(月巖)"등의 각자(刻字)바위가 위치하고 있다. 
 
백악산(북악산) 뒷자락에 북한산을 정면으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백사골에 조성된 동천(洞天 :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의 하나로 주변에 흰 돌이 많고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백석동천”이라 불린다고 전하며, ‘백석’이란 중국의 명산인 ‘백석산(白石山)’에서 비롯된 것으로 ‘백석산’은 ‘백악산(북악산)’에서 착안된 것으로 풀이 된다.
 
서울 지역의 별서로서는 김흥근(金興根) 별서인 석파정(石坡亭), 김조순(金祖淳) 별서인 옥호정(玉壺亭), 황윤명의 별서(서울 성북동 별서) 등이 남아 있다. 
 
백석동천은 남북을 중심으로 육각정자와 연못이 있고, 약 3.78m 정도의 높은 대지 위에 사랑채 부분과 안채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사랑채와 정자 등은 건물터에 기초만 남아 있고, 담장과 석축 일부가 남아 있다.
 
백석동천은 사랑채 등의 건물지와 연못, 각자바위 등이 잘 남아 있고 마을과의 거리감을 확보하고 있는 등 별서의 구성요소를 두루 갖춘 격조 높은 조원(造園)의 면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국가유산청


7018번 시내버스를 타고 자하문터널입구.석파정에 내린다.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오른다. 좌측 백사살계곡으로 향한다. 수형 좋은 소나무가  눈에 뛴다.


"백사실계곡 안내도"


"백석동천 각자바위"


"고사목, 쉼터, 돌탑과 솟대"


"도롱뇽 서식처"


"별서터"


"별서터"


"백석동천 연못과 육각정 기초"


[고마리]

고만고만한 크기로 꽃이 피는 한해살이 풀이며, 우리나라의 습지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특히, 수질정화에 기여하는 풀로서 키는 50~100cm정도로 자라고 백색바탕에 붉은 빛이 도는 꽃은 8~9월에 피는데 가까이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 씨는 메밀을 닮았으며 구황식물로 수제비를 해서 먹었다고도 한다.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백사실계곡"


"현통사와 백사실계곡"


"부암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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