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백록담&먹거리

2020. 9. 15. 09:19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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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사슴이 노닌, 한국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

[명승 제90호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화산지형이다.

한라산 백록담은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백록담(白鹿潭)의 명칭의 유래는 한라산 정상에 백록(흰사슴)이 많이 놀았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하며, 백록담과 관련된 고문헌으로는 최익현(崔益鉉)의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별도진(別刀鎭),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한라산(漢拏山)유람기 등에서 나타난다. -

[영문 설명]

Baengnokdam of Hallasan Mountain is a crater lake at the highest location in South Korea that is famous for its stunningly beautiful landscapes around it and its original geological condition of a shield volcano preserved intact without an influence of erosion. The crater and its lake covered with snow during winter have been admired since long ago as one of the Twelve Scenic Spots of Yeongju (i.e. Jeju-do). The breathtaking wintry view of the mountaintop is often maintained until early summer. The name of Baengnokdam (literally, “a lake of white deers”) is known to have come from the deer inhabiting the area around the summit of the volcanic mountain. The beauty of the crater lake has been mentioned in several historic records including Myeonam seonsaeng munjip (The Collected Writings by Myeonam) written by Choe Ik-hyeon (1833-1906).

출처:문화재청

한라산 백록담


백록담 주변 등산객들(2019년 9월)


백록담 정상 표석(2019년 9월)


"백록담(2019년 9월)"


"백록담(2019년 9월)"


"백록담(2019년 9월)"


"백록담 주변 까마귀떼(2020년 9월)"


"백록담 정상 표석(2020년 9월)"


"만수가 된 백록담(2020년 9월)"


"백록담 정상 이정표 위 까마귀(2020년 9월)"


제주 중앙로상점가 골목시장 골목식당(연세 계신 여사장님, 친분 계신 일 도와주시는 이모님, 연세 계신 단골분등이 모여 음식도 드시고 담소 나누시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믹스 봉지커피를 잔치커피라 부르시며 낯선 여행객에게도 타 주신다. 음식 맛에 인정이 더해진 곳이다.

담백한 육수와 제주산 꿩고기, 제주산 100% 메밀가루로 만든 툭툭 끊기는 짧은 메밀면, 꿩뼈로 우려낸 육수의 어우러짐이 좋은 꿩메밀칼국수가 대표 음식이다.

억센 뼈가 보이는 쫄깃하고 담백한 꿩다릿살에 즉석 양념한 다진마늘의 알싸한 맛과 달큰한 맛이 풍미를 더해주는 꿩구이도 별미다.)


꿩메밀칼국수(묵직한 하얀 사기그릇에 꿩뼈로 우려낸 뽀얀 국물, 짧고 투박한 메밀면을 담은 꿩메밀칼국수에 김치, 콩나물무침, 섞박지등 양념 과하지 않은 반찬들을 곁들여 먹는다.)


"따뜻한 정성이 담긴 한 그릇"

꿩메밀칼국수(꿩뼈로 우려낸 육수에 손질한 졸깃한 꿩살, 길게 채 썬 무, 메밀면을 넣어 끓인다. 구수하고 담백하다. 제주도산 메밀가루 100%로 반죽해 칼로 썬 메밀면은 찰기가 적어 뭉툭뭉툭 끊긴다. 젓가락질보단 숟가락으로 퍼 먹기가 더 수월하다. 조미하지 않은 김가루, 송 썬 쪽파등을 꾸미로 얹는다. 국수를 담은 사기그릇 같은 묵직하고 투박한 맛이다.)


꿩구이(주문 후 손질한 꿩 다릿살에 다진마늘로 즉석 양념해 접시에 담아낸다.)


꿩구이(짭짤하게 간이 된 다진마늘 즉석양념에 무쳐진 꿩다릿살을 불판에 얹어 구워 먹는다. 쫄깃하고 담백한 꿩다릿살에 다진마늘의 알싸하고 달큰한 맛이 풍미를 더해준다. 불판 바닥의 노릇하게 구워진 다진마늘을 숟가락으로 긁어 먹는다. 아린맛이 없어진 단맛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잔치커피(커피, 설탕, 프림등이 다 섞인 봉지 믹스커피를 제주도에선 잔치커피라 부른다. 물을 따뜻하게 끓여 꽃그림이 그려진 잔에 타 주신다. 달큰한 맛과 정이 담긴 잔치커피다,)

여동생분이 농사 지은 레드키위를 맛보라고 주신다. 부드러운 과육과 달금하고 약간 새곰한 맛이다. 달큰한 잔치커피외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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