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먹거리

2020. 10. 19. 05:08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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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미인이 사는, 하늘 아래 제일 누원"

[명승 광한루원]

신선의 세계관과 천상의 우주관을 표현한 우리나라 제일의 누원이다.

원래 이곳은 조선 세종 원년(1419)에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짓고, 산수를 즐기던 곳이었다. 1444년 전라도 관찰사 정인지가 광통루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곳을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1461년 부사 장의국은 광한루를 보수하고, 요천의 맑은 물을 끌어다가 하늘나라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만들었다. 

호수에는 지상의 낙원을 상징하는 연꽃을 심고,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 가로막혀 만나지 못하다가 칠월칠석날 단 한번 만난다는 사랑의 다리 ‘오작교’를 연못 위에 설치하였다. 이 돌다리는 4개의 무지개 모양의 구멍이 있어 양쪽의 물이 통하게 되어 있으며, 한국 정원의 가장 대표적인 다리이다. 

1582년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한 정철은 광한루를 크게 고쳐 짓고, 은하수 연못 가운데에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삼신산을 상징하는 봉래·방장·영주섬을 만들어 봉래섬에는 백일홍, 방장섬에는 대나무를 심고, 영주섬에는 ‘영주각’이란 정자를 세웠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왜구들의 방화로 모두 불타버렸다. 

현재의 광한루는 1639년 남원부사 신감이 복원하였다. 1794년에는 영주각이 복원되고 1964년에 방장섬에 방장정이 세워졌다. 이 광한루원은 소설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 인연을 맺은 장소로도 유명하여, 1920년대에 경내에 춘향사를 건립하고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을 모셔 놓았다. 해마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는 춘향제가 열린다.

[영문 설명]

This renowned ancient public garden expresses the traditional Taoist cosmic view.

Hwang Hui, a famous politician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of the Joseon Dynasty, built a pavilion named Gwangtongnu Pavilion here in 1419 to enjoy the natural landscape. In 1444, Jeolla-do Governor Jeong In-ji fell in love with the scenery around the pavilion, claiming that it was as beautiful as the lunar palace Guanghandian, where the goddess of the moon, Heng’e, lived according to Chinese legend. Thereafter, the pavilion was called Gwanghallu, meaning "Moon Pavilion." In 1461, County Magistrate Jang Ui-guk repaired the pavilion and made a pond symbolizing the galaxy by drawing water from Yocheon Stream.

Lotus flowers were planted in the pond to stand for paradise on earth, with a bridge named Ojakgyo or "Magpie Bridge" built over it. Legendary lovers Gyeonu (Herdsman) and Jingnyeo (Weaver) are said to meet on the bridge once a year on the seventh day of the seventh lunar month. With four arched sluices, Ojakgyo Bridge represents Korean garden bridges.

Poet-governor Jeong Cheol ordered major repairs on the pavilion soon after taking office in 1582. He also had three legendary islands of the immortals - Bongnaeseom, Bangjangseom, and Yeongjuseom Islands -- built in the pond. Crape-myrtles were planted on Bongnaeseom Island, whereas bamboo was planted on Bangjangseom Island. A pleasure pavilion named Yeongjugak Pavilion was built on Yeongju Island. These were all burnt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in 1582-1598, however.

The present Gwanghallu Pavilion was rebuilt in 1639 by Namwon magistrate Sin Gam. Yeongjugak Pavilion was also rebuilt in 1794, with a new pavilion named Bangjangjeong Pavilion built on Bangjangseom Island. Gwanghallu Pavilion became widely known as the setting of the first rendezvous between the hero and heroine of the popular classical novel Chunhyangjeon (Story of Chunhyang). In 1920, a memorial shrine for Chunhyang was built in the garden, housing a portrait of the fictional heroine painted by Kim Eun-ho. The Chunhyang Festival is held annually on Dano, the fifth day of the fifth lunar month.

출처:문화재청


"호남제일루, 광한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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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와 광한루"


"왕버들"


"잉어와 오리"


"한국 정원의 가장 대표적인 다리 오작교


"오작교"


"오작교"


자라돌(관찰사였던 송강 정철이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삼신산을 만들었는데 그 이후 이 고장에 화재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곳에 자라돌을 만들어 삼신산을 바라보게 하였는데 그 이후부터 이 고장에서 화재가 없어졌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온다.)


[보물 남원 광한루]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둘렀고 기둥 사이에는 4면 모두 문을 달아 놓았는데, 여름에는 사방이 트이게끔 안쪽으로 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또한 누의 동쪽에 있는 앞면 2칸·옆면 1칸의 부속건물은 주위로 툇마루와 난간을 둘렀고 안쪽은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았다. 뒷면 가운데 칸에 있는 계단은 조선 후기에 만든 것이다.

춘향전의 무대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넓은 인공 정원이 주변 경치를 한층 돋구고 있어 한국 누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영문 설명]

In Korea, pavilions refer to any open structures with a raised floor built in places of scenic beauty.

Originally called Gwangtongnu Pavilion, this pavilion was built when a famous Prime Minister of Joseon named Hwang Hui was exiled. It was renamed to Gwanghallu Pavilion by another scholar official named Jeong In-ji in 1434 (the 16th year of King Sejong’s reign). The original building was burnt down during the Second Japanese Invasion of Korea and was rebuilt in 1638 (the 16th year of King Injo’s reign). The annex was built during the reign of King Jeongjo.

It measures 5 kan (a unit of measurement referring to the distance between two columns) at the front and 4 kan at the sides under a hip and gable roof. The handrail surrounds the pavilion floor and the doors are hinged to all four sides between pillars. In summer, the doors can be folded inward to make the pavilion look open when seen from outside. The annex building to the east is surrounded by a handrail and porch and the inside is floor heated. The stairs located in the center of rear side were made in the late Joseon Dynasty.

Sitting in the middle of a large man-made garden that adds to the beautiful natural scenery, this classic Korean style pavilion is widely known as the background of a Korean romance novel titled Chunhyangjeon.

출처:문화재청


"광한루"


"광한루"


"광한루"


"광한루"


"호남제일루, 광한루"


"계관 현판(달나라 계수나무를 볼 수 있는 현관)"


"코끼리 암.수 조각"

음양의 조화를 이룬 코끼리 암,수 조각이다. 수코끼리는 꼬리 아래 음낭이 조각되어 있다.


"거북등에 탄 토끼"


"삼신산 영주산(한라산)영주각"


"삼신산 봉래산(금강산)"


"삼신산 방장산(지리산) 방장정"


배롱나무와 춘향사당(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서 건립한 사당이다. 사당의 대문을 단심문이라 하는데 이는 임 향한 일편단심 이란 의미이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사당 안에는 1961년 이당 김은호가 그린 춘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었다. 현재는 아래 남원시 안내말씀처럼 영정이 내렸졌다.

김은호 작가는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에 미술 분야에 포함되 있으며,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705인(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김은호 작가의 춘향영정을 2020년 9월에 내렸습니다. 남원시는 춘향영정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제반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빠른 시일 내에 춘향영정을 봉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월정(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에는 광한정이 있고 은하수 위에 오작교가 놓여 있다. 계관(달나라 궁전)의 절경 속에서 아름다운 선녀들이 노닐었다고 한다. 이를 재현한 것이 광한루원이다.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완월정은 이 달나라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누각이다. 겹치마 팔작지붕의 전통저 조선 건축 양식이다. 완월정에서는 남원의 민속 행사인 춘향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완월정"


남원 명문제과 대로변 아래 피자백화점 옆 골목 미미식당(가정집을 개조하여 영업하며 냉면, 소바와 겨울철 메뉴인 오뎅백반등을 판매한다.)


냉면(면발 푸짐하게 넣은 냉면과 깍두기, 시지 않은 절임 무 등 기본 찬,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 식초, 겨자, 다진양념 등이 나온다.)


"진한 육향의 졸깃한 메밀면"

냉면(진한 갈색의 육향 강한 고깃국물에 간장으로 짭조름하게 간을 하고 얇게 뽑은 메밀 함량 많아 보이는 졸깃한 듯 부드러운 메밀면 넉넉히 담고 약간의 깨, 파, 살짝 소금에 절인 아삭한 오이, 시지 않은 절임 무, 소고기 편육, 다진양념 약간, 달걀 지단, 삶은 달걀 고명으로 얹는다.)


육수(살얼음 낀 시원하고 진한 육향의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한다. 짭조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 명승이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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