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먹거리

2020. 12. 12. 07:46뚜벅뚜벅 대한민국 국보/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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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지 시련을 견딘, 통일신라시대 걸작품"

국보 제236호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장항리사지는 토함산 동쪽의 한 능선이 끝나는 기슭에 마련된 절터로서, 절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마을의 이름인 ‘장항리’를 따서 장항리사지라 부르고 있다. 이 곳에는 현재 금당터를 중심으로 동탑과 서탑이 나란히 서 있는데, 1923년 도굴범에 의해 붕괴된 것을 1932년에 복원이 가능한 서탑만을 새로이 복원해 놓았다. 동탑은 1층 탑신(塔身)과 5층까지의 지붕돌만 남아있으나, 서탑은 약간 소실된 것을 빼고는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서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기단부는 비교적 넓게 만들어져 안정감이 있으며, 네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 기둥을 본떠 조각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 몸돌의 각 면마다 문을 지키고 서 있는 한 쌍의 인왕상(仁王像)을 조각해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고 있고, 경사면은 평평하고 얇으며 네 귀퉁이는 뚜렷하게 치켜올려져 경쾌함을 더하고 있다. 5층 지붕돌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이 남아 있다.

탑의 1층 몸돌 각 면에 한 쌍의 인왕상을 정교하게 조각해 놓은 것이 특이한데, 이러한 현상은 8세기 전반기에 처음 나타나는 것으로 이 탑의 독특한 특징이 되고 있다. 전체 비례가 아름답고 조각수법도 우수한 8세기의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 출처:문화재청)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과 동 오층석탑"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인왕상"


경주 대구은행 건너편 골목 삼부식당(인상 좋으시고 입담 좋으신 중년 여성분 2분이 운영중인 식당으로 보신탕집을 20년 정도 하시다가 메뉴 변경(보리밥, 육개장, 동태찌개)하여 영업중이다. 음식 솜씨도 좋고 인심도 후하다.)


"소박하지만 정성 담긴 밥상"

보리밥(시원한 물김치, 미역줄기볶음, 어묵볶음, 김치, 마늘대무침, 매운맛 강하지 않은 찰기 있는 고추장, 나물무침, 오이, 사과 넣은 샐러드, 고추찜, 잡채, 구수한 숭늉, 쌀밥과 보리밥을 섞은 공깃밥, 대접에 담은 취나물, 시금치, 고사리, 무나물, 콩나물, 부드러운 유채 나물 시래기 넣은 시원한 된장찌개, 보리밥에 넣어 비비는 용도의 무, 버섯 등을 넣은 짭짤한 된장찌개 등 소박하지만, 정성 담긴 반찬들이 차려진다.)

비빔밥(취나물, 시금치, 고사리, 무나물, 콩나물을 담은 대접에 쌀밥, 꺼끌꺼끌하고 통통한 보리밥을 부어 매운맛 강하지 않은 차진 고추장을 얹어 비빈다.)

 유채나물 시래기 넣은 시원한 된장찌개

깨가루,고추,젓갈 넣어 담근 알싸하고 화한 맛의 제피잎무침


육개장(뚝배기에 한소끔 끓여 나오는 육개장에 미역줄기볶음, 마늘대무침, 샐러드, 고추지, 김치, 고추장에 무친 알싸하고 화한 제피잎무침, 등 밑반찬과 구수한 숭늉, 공깃밥등 한 상이 차려진다,)


육개장(숙주나물, 푹 익힌 대파, 부드러운 소고기, 고사리등을 넣어 끓인 시원하고 달금한 국물의 육개장이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아 술술 목젓을 타고 넘어가고 건더기들은 씹는 맛이 좋다.)


고추장에 무친 알싸하고 화한 제피잎절임

육전, 부침개, 동태전, 돔배기등 제사 음식을 맛 보라고 내준다.

입안이 화한 제피잎절임을 돔배기에 올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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