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먹거리

2020. 12. 13. 08:08뚜벅뚜벅 대한민국 국보/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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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이형 석탑의 걸작"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 이르러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만이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즈음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적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1층을 크게 부각시킨 후 2층부터 급격히 줄여나간 양식으로 인해 탑 전체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 출처:문화재청)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1층 몸돌 문"


옥산서원 입구 좌측 대로변 시골밥상


"소박한 시골 밥상"

비빔밥(비빔밥을 주문하면 두부, 파, 고추 등과 직접 담근 막장과 된장을 섞은 듯한 진한 갈색빛이 도는 구수하고 짭짤한 된장찌개, 아삭한 묵은 김치, 시원한 열무김치, 차지고 매콤, 달금한 집 고추장 등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들과 사기그릇에 담은 고슬고슬하게 지은 공깃밥, 하얀 사기그릇에 콩나물, 무생채, 상추, 나물, 달걀프라이, 김 가루, 깨 등을 담은 비빔용 그릇을 내온다. 비빔용 그릇에 된장찌개의 국물과 건지, 열무김치, 고추장을 넣어 잘 섞이게 비빈다. 식재료 각각의 식감과 맛이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풍미를 만든다. 시골집의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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