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먹거리

2021. 1. 14. 07:10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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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일 선인장 야생군락"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濟州 月令里 仙人掌 群落)

선인장이라고 하면 뜨거운 사막을 연상하게 되는데, 사막에 자생하는 것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잎 대신에 가시가 나 있으며, 줄기는 둥근모양, 원통모양 등 보통 식물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조직 내에 많은 수분을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오랜 가뭄도 잘 견딜 수 있다. 선인장 가시는 사막에서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퇴화되어 생긴 것으로,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선인장 군락은 북제주군 월령리의 해안 바위틈과 마을 안에 있는 울타리 형태의 잡석이 쌓여 있는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선인장이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열대지방으로부터 밀려와 야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그 형태가 손바닥과 같다하여 “손바닥선인장”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쥐나 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돌담에 옮겨 심어 월령리 마을 전체에 퍼져 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군락으로 분포상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다.

[영문 설명]

The word cactus brings to mind images of burning hot deserts, but there is a variety of species other than those that grow in the desert. Most cacti usually have thorns replacing leaves, and a stem resembling a cylinder, which differ their shape from other plants and trees. The thorns emerged as a result of devolution to help cacti retain water in the desert and protect themselves from animals.

Its colony in Wollyeong-ri, Jeju Island is widely spread among the rocks, along the shore and in the village. They are assumed to have arrived in Jeju from Mexico, their original habitat; carried along on the Kuroshio Current, they began to grow in the wild here. The cactus has spread wide across the village since the residents have, since long ago, planted it along walls to prevent snakes and mice from entering the house.

The colony of cacti in Wollyeong-ri is the only wild cactus grove in Korea and is consequently meaningful in studying the distribution of cactus. Since they have been used by local villagers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folk remedies, and preventing the entry of harmful animals, this colony of cacti is also important in the study of folk culture.

출처:문화재청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손바닥선인장"


제주 한림코아루아파트 부근 한라축산물도매센터(제주 흑돼지와 한우를 정육센터에서 사 바로 옆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내부 공간도 넓고 깨끗하다. 일반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부위와 양 조절이 가능하다.)


"제주 흑돼지를 싸게 먹는 한가지"

흑돈오겹살(정육센터서 산 흑돈오겹살을 뜨겁게 달궈온 숯불 위 석쇠에 올려 굽는다. 양배추 샐러드, 양파절임, 김치, 나물무침, 파무침, 된장, 마늘, 고추냉이를 곁들인 간장, 양파, 갖은 양념한 짭짤한 감칠맛의 멜젓 등 밑반찬들을 곁들여 먹는다. 제주도 다른 식당보다 제주흑돼지를 싸게 먹을 수 있다.)


쫀득하고 탄력적인 껍질, 고소한 비계, 부드럽고 졸깃한 살코기가 섞인 고소한 감칠맛의 제주 흑돼지 오겹삽을 갖은 양념한 짭짤한 감칠맛의 멜젓에 찍어 먹는다. 감칠맛이 두 배다. 입 안의 행복도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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