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먹거리

2021. 3. 7. 08:13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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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줄나무"

[천연기념물 제82호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務安 淸川里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마을 입구나 농토 주변에 나무를 심거나 숲을 만들어 바람과 태풍으로부터 마을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쉼터로도 이용하여 왔다.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및 개서어나무 숲은 마을 앞 국도변을 따라 심어져 있으며, 팽나무 66그루, 개서어나무 20그루, 느티나무 3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500살 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숲은 약 500년 전 이곳에 정착한 배씨의 선조가 마을의 지형을 살피고는 마을 앞이 허전하다고 판단하여 심어 놓은 것이라 전해지며, 나무를 꺽거나 열매를 따먹으면 큰병에 걸린다고 했기 때문에 그동안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함평 대동면의 줄나무와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줄나무 밖에 없다. 특히 이곳의 줄나무는 서쪽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도 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영문 설명]

Julnamu means a group of roadside trees which are lined with a street. Forest of Japanese Hackberries and Yeddo Hornbeams in Cheongcheon-ri, Muan, is lined along a national road in front of the village.

It consists of 66 Japanese Hackberry trees, 20 Yeddo Hornbeam trees, and 3 zelkova trees. The trees are presumed to be 500 years old and it is said that the forefather of the Bae Clan planted these trees. There are two roadside tree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in Daedong-myeon, Hampyeong and Cheongcheon-ri, Muan.

The roadside trees of Japanese Hackberries and Yeddo Hornbeams in Cheongcheon-ri, Muan, are very important in that they protect the village from a strong wind from the western sea.

출처:문화재청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무안 시래정(무안 일로우체국 부근에 있는 시래기 요리와 연잎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내부 공간도 깨끗하고 옹기 느낌의 식기에 담은 음식 상차림도 정갈하다. 국산 식자재와 직접 담은 장을 사용한다. 

푸짐한 반찬이 깔리는 전라도 백반집과는 대조적인 곳이다. "화려한 맛집이기보다 시장할 때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를 바랍니다."란 주인장이 쓴 문구가 어울리는 곳이다. 담백한 시래기 밥과 구수한 시락국이 맛나며 돼지고기와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시래기 고기전이 별미이다.)


시래기 밥(풋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듯 졸깃한 시래기를 넣어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고소한 들기름을 둘러 버무린 담백한 시래기 밥이다. 고춧가루, 간장 등이 들어간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어 비비면 풍미를 더 한다. 심심한 간의 부드러운 듯 졸깃한 시래기, 된장, 청. 홍고추 등을 넣어 끓인 구수하고 담백한 시래깃국을 곁들여 먹는다.)


시래기 고기전(소쿠리에 기름종이를 깔고 청·홍고추, 길게 썰어 삼삼하게 간을 한 부드러운 돼지 안심, 졸깃한 시래기 등이 듬뿍 들어간 시래기 고기전을 얹는다. 기름종이가 기름을 흡수해 느끼함이 덜하다. 양파, 청.홍고추 넣은 간이 세지 않은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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