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황산대첩비지

[사적 제104호 남원 황산대첩비지 (南原 荒山大捷碑址)]

고려 말에 도순찰사였던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군을 무찌른 사실을 기록한 승전비가 있던 자리이다.

황산대첩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싸움으로, 당시의 승리 사실을 영원히 전하기 위하여 조선 선조 10년(1577)에 대첩비를 세우게 되었다. 비석이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비각·별장청 등의 건물을 지어 비석을 보호하도록 하였으나, 1945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파괴되어 파편만 남게 되었다.

지금의 비석은 1957년에 다시 만들어 세운 것이다. 1973년에 비석이 보관되어 있는 비전·홍살문·삼문·담장, 그리고 부속건물들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영문 설명]

Here stands the stele for a successful battle with Yi Seong-gye repelling the Japanese army at Hwangsan Mountain in the late Goryeo Dynasty.

The sweeping victory at Hwangsan Mountain is a well-known battle historically; thus, to hand down the fact in history, the stele for the decisive victory was erected in the tenth year of the reign of King Seonjo (1577). At the time the stele was erected, a pavilion and a cottage were built particularly to protect the monument but were lost by the Japanese in 1945; thus, only the parts remain.

The present stele was rebuilt in 1957. A red gate with spiked top, the hall housing the stele, the stone-wall, and an annex were newly decorated in 1973.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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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황산대첩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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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비전마을 황산대첩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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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각]

이 어휘각은 조선 태조 이성계 장군이 황산대첩(고려 우왕 6년, 1380)이 자기 혼자만의 공이라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공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성지를 석벽에 새긴 유적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뚜렷하였던 그 성적이 일제의 한민족 문화말살정책에 따라 본 비전을 폭파하고 철정으로 쪼아버려 현재 그 잔영만이 남아 있는 것을 1973년 어휘각을 건립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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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비전마을 황산대첩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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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우왕 6년(1380)에 이곳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선조 10년(1577) 왕명을 받아 이곳에 황산대첩비를 건립하였다. 현종 8년(1667) 비 각을 세운 뒤 고종 19년(1882)에 다시 고쳐 저었으며 이때 어휘각을 창건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은 비문을 쪼아 대첩비를 파괴하였다. 1957년에 비문을 다시 새겨 본래의 좌대에 세우고, 1973년에는 보호각을 세 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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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사적비]

이 비는 고종19년 (1882) 운봉현감 이두현이 세웠던 화수산비각비를 1958년에 증건한 비이다. 일제강점기 때 황산대첩비와 비각 등이 함께 파괴되었다. 비문에는 황산대첩 전황과 비각건립 취지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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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각]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투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 선조 때 세웠던 비석이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는 비문을 쪼고 비신을 파괴하였다. 1977년에 비각을 건립하고 파괴된 비석 조각들을 모아 안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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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위]

황산대첩이 있었던 인월천 주변에 널따란 바위가 하나 있다. 그 바위 표면을 살펴보면 붉은색, 핏빛으로 물든 모습을 닮아 피바위라고 부른다. 이성계가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섬멸할 때 왜적과 아지발도가 흘린 피가 이 바위를 붉게 물 들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