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바른 삼겹살의 변신, 삼겹쌈 김밥

2021. 4. 21. 05:48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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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완주 도원김밥]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김밥 전문점이다. 내부에 걸린 다짐 문구가 인상적이다. 평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여 13:30분까지 영업한다. 새벽부터 김밥 재료를 만든다. 식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을 종료한다. 포장만 가능하며 예약을 하면 시간에 맞춰 김밥을 맛볼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가격에 따라 할인도 받는다.

볶은 당근을 넉넉하게 넣은 도원 김밥과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 좋게 말은 어린이 김밥이 기본적인 김밥이며 치즈, 스팸, 참치, 제육, 한우 조림, 삼겹쌈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은 김밥도 판매한다. 치즈를 추가 할 수도 있고 볶음김치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쌈장 바른 삼겹살의 변신"

삼겹쌈 김밥(김에 고슬고슬하고 찰진 흑미밥을 깐다. 상추, 깻잎 등을 얹고 볶은 당근, 양파, 오이, 도톰한 삼겹살, 쌈장 등 속 재료를 넣어 말아낸 후 깨를 약간 뿌린다. 한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크다. 다양한 속 재료의 색상이 화사하다. 눈맛을 먼저 자극한다.

입을 크게 벌려 김밥을 입안에 넣고 맛본다. 부드럽다. 고소하고 졸깃한 삼겹살에 구수하고 짭짤한 쌈장이 곁들여져 간도 맞추고 풍미도 더해준다. 볶은 당근, 생양파, 오이, 상추, 깻잎 등 속 재료도 식감과 맛이 하나하나 느껴진다. 자칫 느낄 할 수 있는 삼겹살의 기름진 맛을 쌈장과 채소들이 잡아준다. 정성과 손맛이 담긴 별미 김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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