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화엄굴

2021. 4. 26. 21:41바롱이의 쪽지/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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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馬耳山 ) 화엄굴(華嚴窟)]

마이쌍봉이 서로 이어지는 잘록한 부분에서 동봉으로 약150m 올라간 지점에 화엄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이 굴속에 작은 샘이 있다. 샘물은 아래에서 솟는 물이 아니라 동봉의 봉우리에서 부터 바위틈을 타고 내려오는 석간수이다. 화엄굴이라 함은 예전에 한 이승(異僧)이 굴에서 연화경, 화엄경등 두 경전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남녀, 또는 부부로 비견하여 동봉에 속한 숫마이산, 서봉을 암마이산이라 하는데 동봉인 숫마이산은 보는 각도에따라 남성의 상징처럼 생겼다. 이 봉우리 아래 굴에서 나오는 샘물이니 의미가 다르다고 여겨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이 이 물을 받아 마시면 득남할수 있다는 전설이 이어온다.


"마이산(馬耳山 ) 화엄굴(華嚴窟)"


"마이산(馬耳山 ) 화엄굴(華嚴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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