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

2021. 5. 5. 07:33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

반응형

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Memorial Garden)

추모정원은 故 민병갈 설립자를 기리기 위하여 2011년에 조성하였다.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이 기증한 흉상을 중심으로 개구리상과, 좌우측에는 설립자가 아끼던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큰별목련 '라즈베리 펀' 을 심었다. ‘죽거든 무덤을 쓰지 말고, 나무 한 그루라도 더 심으라'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작고 후 10년이 되던 해인 2012년에 태산목 '리틀 젬' 아래 수목장으로 모셨다.

Memorial Garden

Memorial Garden was established in 2011 to commemorate the late Min Pyong-gal the founder of the arboretum. Around the bust of the founder donated by Ham Gi-seon the President of Hanseo University, a frog statue, and the tree of Min Pyong-gal are located. 

Following the will of the founder who said not to build a tomb but to plant more trees, he was re-buried under Magnolia grandiflora 'Little Gem' in 2012, ten years after he was deceased.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bust are llex X wandoensis and Magnolia × loebneri 'Raspberry Fun', which the founder used to love.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임산 민병갈 박사(1921~2002)

1921년에 미국 맨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나 1945년에 한국에 와서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 심취하여 1962년부터 천리포 지역의 황폐한 땅에 식물을 심고 키우며, 정성을 쏟은 끝에 천리포수목원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으로 키워냈다.

1979년 에는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그가 보여준 식물사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한서대학교는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산림청에서는 2005년 '숲의 명예전당' 에 헌액했다.


 "민병갈 박사의 나무"


"큰 별 목련 레오나르드 메셀"


"완도 호랑가시나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