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꼭 가봐야 할 곳(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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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담양 삼지내마을
[슬로시티 담양 삼지내마을]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고택과 돌담사이로 시간도 쉬어가고(백제시대에 형성된 삼지내 마을은 동편의 월봉산과 남쪽에 국수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펼쳐 감싸안은 형국으로 돌담길, 전통 가옥의 모습은 옛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특히 굽이굽이 돌아가는 아늑한 돌담길을 걷다보면 시간마저 쉬어 가는 듯 합니다.) 삼지내 고택(조선후기 전통적인 사대부 가옥으로 남방가옥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여러채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마을의 가치를 더합니다.) 옛 돌담길(등록문화재 265호로 돌과 논흙을 사용한 토석담으로 화강석 돌을 사용하였고 자연스럽게 굽어진 마을 안길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장평쌀엿(조선시대 양영대군과 함께 창평에 온 궁년들에 의해 전수된 것으로 먹을때 바삭하며..
2022.11.18 -
보물 담양 남산리 오층석탑&객사리 석당간
[보물 담양 남산리 오층석탑 (潭陽 南山里 五層石塔) Five-story Stone Pagoda in Namsan-ri, Damyang] 담양읍에서 순창 가는 길을 따라 1㎞쯤 가다 보면 넓은 평지가 전개되는데 절터의 흔적은 없고 들 가운데에 이 석탑만이 서있다. 탑은 1층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다. 기단은 다른 탑에 비하여 높이가 매우 낮아 특이하고, 기단 맨윗돌의 너비가 1층 지붕돌의 너비보다 좁은 것 또한 특이한 양식이다. 탑신은 알맞게 체감되어 안정된 느낌이며, 2층 이상부터는 몸돌을 받치는 두툼한 괴임을 새겨 고려시대 석탑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돌은 두껍고 처마는 경사졌으며 네 귀퉁이는 가볍게 들려있다. 또한 귀퉁이에는 풍경을 달았..
2022.11.17 -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메타프로방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대나무숲 외에도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이다.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메타세쿼이아( M e t a s e q u o i a ) 가로수길은 1972년 담양군(제19대, 김기회 군수)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km 구간에 5년생 1,300본을 식재하여 조성한 길이다. 당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확보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었으며 이후 담양읍과 각 면으로 연결되는 주요도로에 지속적으로 식재관리하여 담양의 아름다..
2022.11.13 -
보물 담양 개선사지 석등
"신라 시대 명문이 새겨진 유일한 석등" [보물 담양 개선사지 석등 (潭陽 開仙寺址 石燈) Stone Lantern at Gaeseonsa Temple Site, Damyang] 오랫동안 파묻혀 있었는데, 최근에 바닥을 파고 흩어진 부분을 정리하여 다시 세웠다. 높이 3.5m로,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 모양이 새겨졌고, 사잇기둥은 장고모양이며, 윗받침돌에는 솟은 연꽃모양을 새겼다. 불을 밝히는 곳인 화사석(火舍石)은 8각이며 창이 8면에 뚫렸다. 지붕돌은 아랫면에 낮고 널찍한 괴임이 있고, 8각의 끝부분에는 꽃모양을 둥글게 조각하였다. 석등의 창 사이 공간에는 통일신라 진성여왕 5년(891)에 만들었다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신라시대 석등 가운데 글씨를 새긴 유일한 예로, 비슷한 시대의 다른 작품의..
2022.11.12 -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먹거리
"우리나라 유일 천연기념물 대나무 군락"[천연기념물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 (潭陽 台木里 대나무 群落)] 영상강 상류의 금성천과 증암천이 합쳐지는 곳에 넓게 펼쳐진 충적토 평야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변에 비교적 높게 조성된 둔치에 대나무(왕대, 솜대)가 밀생되어 자라고 있음. 영산강의 상류 강의리부터 연결된 태목리 대나무밭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던 것이 영산강 홍수방지와 유속감소를 위해 인위적으로 대나무를 식재하면서 현재의 면적을 유지한 것으로 보임. 「세종실록지리지」에 담양의 공물로 가는대ㆍ왕대ㆍ오죽ㆍ화살대 등이 기록되어 있음.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부채류와 대바구니가 공물로 진상되었으며,『부역실총賦役實摠』에 담양은 죽력竹瀝ㆍ죽전竹箭ㆍ채상彩箱ㆍ진소眞梳가 공물로 생산됨.『규합총서閨閤叢書』에 명산품으로..
2022.10.24 -
담양 식영정 일원&먹거리
"송강 문학의 산실" [명승 제57호 담양 식영정 일원 (潭陽 息影亭 一圓)] 조선 명종 때 서하당(棲霞堂) 김성원이 그의 장인 석천(石川)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이곳에서 송강(松江)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고전문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식영정(息影亭)은 주변 무등산과 광주호 등이 있어 자연환경과 조화미가 뛰어나고 주변의 소나무 고목과 송림, 배롱나무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Sigyeongjeong Pavilion was built for Im Eok-ryeong (pen-name: Seokcheon), the father-in-law of Kim Se..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