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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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렴한 국수를 맛본 적 있나요?
청양분식은 공주 산성시장 먹자골목에 있다. 1967년에 개업한 노포 국숫집이다. 어머니 대를 이어 막내딸이 국수를 삶고 있다. 메뉴는 진한 멸칫국물에 토렴한 잔치국수와 비법 양념에 버무린 비빔국수가 대표 음식이며, 여름 메뉴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잔치국수는 6,000원, 비빔국수와 콩국수는 7,000원이다. 대는 보통보다 1,000원씩 비싸다. 배추김치, 열무김치, 무김치, 고추, 콩 등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일요일 휴무이며 산성시장 장날(1, 6일장)과 겹치면 월요일에 쉰다. 청양분식은 초행길에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산성시장도 구경하고 현지 분들과 상인분들에게 물어보며 찾아갔다. 시장 내 좁은 골목에 들어서자 하얀 바탕에..
2024.07.07 -
구례 지리산 연곡사
[구례 지리산 연곡사(智異山 鷲谷寺)]연곡사는 백제 성왕 22년(서기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절의 터를 잡을 적에 이곳에 큰 연못이 있어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선종사찰로 번성하였고 도선국사, 현각선사등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되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연곡사 스님들이 승병활동을 했던 보복으로 왜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으나 임란 이후 소요태능스님이 중창불사를 하여 400여 스님들과 더불어 이곳에 총림을 개설하고 선풍을 일으켰다. 1907년 연곡사가 항일의병의 근거지라는 이유로 다시 일본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고, 1950년 6·25전쟁으로 또 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현재 국보..
2024.07.06 -
국보 구례 연곡사 동 승탑&먹거리
"통일 신라 시대 가장 아름다운 승탑"[국보 구례 연곡사 동 승탑 (求禮 鷰谷寺 東 僧塔) East Stupa of Yeongoksa Temple, Gurye] 탑이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곳이라면, 승탑은 유명했던 스님들의 사리를 두는 곳이다. 승탑의 구성은 석탑과 같아서, 기단(基壇) 위에 사리를 모시는 탑신(塔身)을 두고 그 위에 머리장식을 얹는다. 이 승탑은 연곡사의 동쪽에 네모난 바닥돌위로 세워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연곡사는 고려 전기까지 스님들이 선(禪)을 닦는 절로 이름이 높았는데, 이 때문인지 이곳에는 이 승탑 외에도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보물), 구례 연곡사 북 승탑(국보) 등 2기가 더 있다. 동 승탑은 그 중 형태가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작품이다. 기단(..
2024.07.05 -
국보 구례 연곡사 북 승탑&먹거리
"고려 전기 팔각형 대표적 승탑"[국보 구례 연곡사 북 승탑 (求禮 鷰谷寺 北 僧塔) North Stupa of Yeongoksa Temple, Gurye]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곳이 탑이라면, 수행이 높았던 스님의 사리를 두는 곳이 승탑이다. 구성은 석탑과 비슷해서, 기단(基壇) 위에 사리를 모시는 탑신(塔身)을 두고 그 위에 머리장식을 얹게 된다. 이 승탑은 연곡사 내의 북쪽 산 중턱에 네모나게 둔 바닥돌 위로 세워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연곡사는 고려 초까지 스님들이 선(禪)을 닦는 절로 이름이 높았는데, 이 때문인지 이 곳에는 북 승탑 외에도 구례 연곡사 동 승탑(국보),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보물) 등이 더 모셔져 있다. 북 승탑은 그 중에서 가장 형태가 아름다운..
2024.07.04 -
구례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구례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돌아보는 수변산책로가 이어지는 약 3.3km의 힐링 산책로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왼편에 상생의 길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부터 천은사 산문까지의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약 0.7km 구간을 무장애 산책로로 조성했습니다. 출처:구례군구례터미널발 천은사행 6-1번 버스를 타고 천은사 종점에 내린다.[천은사 상생의 길] 맑은 청정자연 지리산 천은사는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생명의 길이다. 이 살아 있는 길을 따라 한발두발 걷다 보면 우리는 마음의 편안함을 느낀다. 자연을 통해 生의 기운을 느끼며 안정감을 느낀다. 우린 이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자..
2024.07.03 -
구례 지리산 천은사
"이슬처럼 맑고 차가운 샘, 감로사(甘露寺)"[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천은사 (泉隱寺)] 천은사는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로서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 덕운선사가 세워 처음에는 절 이름을 감로사라 하였다. 그 뒤 통일신라 헌강왕 원년(875) 보조선사가 고쳐 지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다시 고쳐 세우고 수리하였으나 영조 49년(1773)에 화재로 절의 모든 건물이 불타 버렸다. 그 이듬해부터 혜암스님이 복원하면서 오늘의 천은사로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은 극락보전, 팔상전, 응진전 등 20여 동의 건물이 있다. 현 법당인 보물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