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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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부자 나무, 예천 금남리 황목근
"세금 내는 부자 나무"[천연기념물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醴泉 琴南里 黃木根(팽나무))] 팽나무는 남부지방에서 폭나무·포구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나무가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은 나이가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팽나무로 높이 12.7m, 둘레 5.65m이다. ‘황목근’이란 이름은 1939년 마을 공동재산의 토지를 팽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하면서 팽나무가 5월에 황색꽃을 피운다하여 황(黃)이란 성과 목근(木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현재 황목근은 아주 넓은 땅을 소유하고 세금을 내고 있다. 금원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 금남..
2024.11.14 -
별주부전을 만나는 용궁역
"별주부전을 만나는 용궁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소박한 간이역이 손꼽히는 철도관광지로 변신용궁역은 1928년 1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44년 안동 점촌 간이 폐선되며 영업을 중지하였다가 1965년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여 1966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새롭게 개시하였다. 역사는 137.2m 규모의 벽돌조 기와 단층역사로, 지금은 여객 수가 감소하여 1983년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가 다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된 소박한 간이역이지만 동시에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이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별주부전의 스토리로 간이역에 활력을'토끼간빵'판매로 지역발전에도 기여용궁역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 이유는 용궁이라는 역명과 별주부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역..
2024.11.13 -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마을(2024년)
"육지 속의 섬마을"[예천 회룡포]2005년 8월 23일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육지속의 섬이다. 내성천 줄기가 마을 주위를 350도 휘감이 돌아나가서 마을 주위에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며 산과 강이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다. 회룡대와 장안사가 있는 비룡산 지역은 강변 쪽으로 경사가 매우 급해 주변의 경관을 장쾌한 파노라마처럼 바라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하안단구, 범람원 등 하천의 침식과 퇴적현상을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 역시 높다.지금의 회룡포는 원래는 의성포로 불리었는데 이웃한 의성군에 속하는 지명으로 착각할 것을 우려해 회룡포로 바꿨다고 한다. 의성포의 유래는 곡류하는 내성천의 의해 기묘하게 이루어진 지형이 의로운 자연환경을 이루었다해 "의 "자와 ..
2024.11.12 -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 명승 예천 회룡포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명승 예천 회룡포 (醴泉 回龍浦) Hoeryongpo Meandering Stream, Yecheon] 내성천과 낙동강 상류에 나타나는 많은 감입곡류 지형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강의 맑은 물, 모래밭, 가파른 산, 그리고 농경지와 마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준다. 또한 하천의 발달과정(하성단구, 하성도, 포인트바, 범람원)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침식 및 퇴적지형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강을 둘러싼 비룡산에는 신라시대 고찰인 장안사 등의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고 있어 명승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출처:국가유산청"명승 예천 회룡포""예천 비룡산 장안사 일주문""예천 비룡산 장안사 용왕각"[사랑의 자물쇠]자물쇠의 속성은 채우고 간직한다는 의미가 있..
2024.11.10 -
가을 소경
추수 끝난 논흰 서리가 깔리고 잘린 벼 밑동에선푸른 새싹이 돋아 난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나무들은 푸름을 다독이며겨울나기를 준비한다.
2024.11.09 -
무궁화호 눈은 몇 개?
무궁화호 기차 눈이 3개인 줄 알았다.눈 감고 있을 때 보니뜬눈 3개, 감은 눈 2개 합이 5개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