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관광(10)
-
아산 공세리 성당
[충청남도 기념물 아산공세곶고지 (牙山貢稅串庫址)] 조선시대 곡식을 운반하기 전에 쌓아두던 창고의 하나로 ‘공진창’이 처음 명칭이다. 성종 9년(1478) 『경국대전』에 의하여 모든 제도가 정비되면서 충청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은 모두 이곳으로 모았다가 일정한 시기에 서울의 창고로 운송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창고터 주변에 만든 성지(城地)가 약 680m 정도 남아 있는데, 겨우 터만을 알아 볼 정도이다. 처음에는 창고가 없어 한데 쌓아 두었으나, 중종 18년(1523)에 비로소 창고 80칸을 건축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충청도 지방 39개 목·군·현의 조세로 바친 쌀을 모아 두고 배로 수도까지 운반하였다. 출처:문화재청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삼도해운판관비 (三道海雲判官碑)] 모두 9기의 비로, 그동안 ..
2024.03.19 -
사적 아산 이충무공 유허
[사적 아산 이충무공 유허 (牙山 李忠武公 遺墟) Historic Site Related to Yi Sun-sin, Asan] 충무공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으로, 지금의 현충사이다.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32년(1706)에 사당을 세우고, 1707년 숙종이 직접 ‘현충사’라 이름 지었다. 그 뒤 200년간 사당을 잘 운영해 오다가 한때 일제의 탄압으로 쇠퇴하였다. 광복 후 1967년 국가에서 현충사 성역사업을 마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주요시설로는 이순신의 초상화를 모셔놓은 현충사를 비롯하여 이순신이 자란 옛 집, 활을 쏘며 무예를 연습하던 활터, 정문인 홍살문, 셋째 아들 이면의 무덤이 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는 국보 9점(난중일기 7권, 임..
2024.03.18 -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
봉곡사 천년의 숲길 초입 당줄이 처진 나무가 보인다. 혹등 달린 특이한 수형의 나무다. 당산나무로 보인다. 봉곡사 천년의 숲길 초입 지게 맨 할아버지가 걸어 가신다. "거북모양 바위와 소나무 숲" "일제강점기 송진 채취한 V자 흔적" "썩은 나뭇속 돌탑" [봉곡사 천년의 숲길] 천년고찰인 봉곡사를 품은 봉수산 능선길과 웰빙마을, 아늑한 임도, 울창한 숲, 숲 사이로 청정한 호반이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명승지를 두루 품은 길.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 도선국사가 처음 지은 사찰로, 주차장에서 사찰까지에 이르는 700m의 소나무 숲길은 천년의 숲길로 경관이 뛰어나다. 출처:아산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봉곡사대웅전및고방 (鳳谷寺大雄殿및庫房)] 봉곡사는 봉수산의 동북계곡에 있는 절로, 기록에 따르면 신라 진..
2024.03.17 -
보물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보물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牙山 坪村里 石造藥師如來立像) Stone Standing Bhaisajyaguru Buddha in Pyeongchon-ri, Asan] 거대한 화강암을 다듬어 조각한 불상으로 평촌리 산중턱의 옛 절터에 있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긴 다소 불균형한 듯한 모습이지만 얼굴이나 옷주름의 조각솜씨가 돋보인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양쪽 귀는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불상의 자비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입술은 다른 부분보다 작고 얇게 표현되어 인상적이다. 가슴부분에서 모은 두 손은 약그릇을 감싸고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중생의 질병을 구원해 준다는 약사여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