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꼭 가봐야 할 곳(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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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향교
[정읍 태인향교] 조선조(朝鮮朝) 세종(世宗) 3년(辛丑)인 1421년에 그때 현감(縣監) 안기(安起)가, 대성전(大成殿)과 양사재(養士齋)를 세우면서 소설위(小設位)의 규모로 건립(建立)되었다. 이 향교의 특징은, 외삼문(外三門) 대신 만화루(萬化樓)가 세워진 것인데, 만화루는 문묘 (文廟)의 문루(門樓)로, 그 어원(語源)은 "공자지도(孔子之道) 만화화생(萬化化生)"에서 이름 지어졌다. 이 만화루((萬化樓)가 이 향교에 세워진 것은 그 유래(由來)는 확실치 않으나 왕비(王妃)나 영상(領相)이 출생(出生)한 향읍(鄕邑)에 건립(建立)하는 것이라고 한다. 태인에는 단종왕비(端宗王妃) 정순왕후(定順王后)가 지금의 칠보면 시산리(七寶面 詩山里)에서 출생한 것과 영조대왕(英祖大王)의 생모(生母)인 숙빈(淑嬪)..
2023.04.17 -
마르지 않는 샘 정읍역
"마르지 않는 샘 정읍역 Jeongeup Station" [디자인 콘셉트 Design Concept] 정읍역사(驛舍)는 마르지 않는 샘으로 일컫는 지역명 정읍(井邑)의 '우물 정자(井)'를 형상화한 호남고속철도시대의 상징적 건축이다.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지붕은 우물정(井), 처마는 전통 한옥을 표현 정읍역은 1912년 12월 1일 호남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82년 정주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으나 1995년 다시 정읍역으로 돌아왔으며,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옛 정읍역사는 기와를 얹은 전통한옥의 형태로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정읍의 상징으로 역할 해왔다. 2015년 새롭게 지어진 현재의 역사(驛舍)는 이러한 전통 한옥의..
2022.12.28 -
천년의 기다림, 정읍 백제가요정읍사문화공원
[정읍 백제가요정읍사문화공원]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정읍사 망부상과 정읍사 노래비, 정읍사 여인의 제례를 지내는 사우 등이 건립되어 있다. 정읍사 여인을 주 테마로 부부ㆍ연인 사이의 천년사랑을 스토리텔링하여 조성한 테마형 숲길인 정읍사 오솔길의 시작점이며, 정읍시립 미술관, 정읍사 예술회관 등이 있고 시내 인근지역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출처:정읍시청 "정읍사 이야기 벽" "아픈 사랑 이야기, 목숨건 언약" "또 하나의 삶, 꿈 같은 세상의 나날" "돌아 올수 없는 길, 달님에게 소식을 물어" "파로 물든 땅, 끝없는 기다림" [정읍사(井邑詞)] (前 腔)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
2022.10.17 -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먹거리
"우리나라 유일 천연기념물 단풍나무 단목"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井邑 內藏山 丹楓나무)] Ο 본 나무에 내무에 특정한 유래는 없으나 내장산 단풍나무 경관은 예로부터 신중동국여지승람에 조선 8경의 하나라고 기록되는 대표적인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고시문을 포함한 다양한 시문, 예술작품에 등장하고 있음 Ο 내장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이름을 얻는 데는 단풍도 일조를 했을 것이지만 구체적 증거는 없음. 오히려 근래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으로 그 아름다움이 널리 회자되었으리라 판단됨 Ο 내장산의 단풍경관을 이루는 대표수종으로 경사가 급한 특이환경에서 퇴적층과 하부 기반암의 균열부에서 생육함에도 불구하고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외형적으..
2022.10.05 -
천하명승 정읍 내장산
"정읍시 마스코트 단이와 풍이" "사람의 뒤태를 닮은 나무, 엉덩이 나무" "연리지" "내장산 계곡물" [신선폭포] 신선제는 내장산성에 있는 제방으로, 승군과 왜군이 싸웠던 역사적 장소이다. 제방이 오래되어 낡으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주변경치를 해쳐, 자연석을 쌓아 폭포를 조성하였다. 예전 제방의 안정성 문제와 제방 근처의 경관을 개선한 후 '신선 폭포' 라고 이름을 붙였다. [내장산 전망대와 우화정] 우화정은 내장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맑은 연못 가운데 솟아있는 우화정은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여,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방문한다. 지금의 우화정은 1965년에 지어진 기존의 우화정이 낡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
2022.10.03 -
정읍 천곡사지 칠층석탑
"연화문을 조각한 고려시대 이형석탑(異形石塔)" [보물 정읍 천곡사지 칠층석탑 (井邑 泉谷寺址 七層石塔)] 속칭 전곡사지라고 일컫는 망제동의 서쪽 산기슭에 위치한 탑으로 낮은 단층기단 위에 7층탑신을 올린 방형 평면의 석탑이다. 이 석탑은 8매의 석재로 구성된 지대석 위에 1매의 판석형 석재로 조성한 낮은 단층기단을 놓았다. 기단은 거칠게 다듬었으며, 측면에는 아무런 조식도 없다. 측면 상단에는 갑석형의 굽을 돌렸는데, 상면은 약간 경사지게 다듬은 후 중앙에 낮은 받침을 조출해 탑신을 받고 있다. 이와같은 기단구조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운주사석탑군에서 볼 수 있어 고려시대에 시작된 기단의 한 유형임을 알 수 있다. 탑신부는 초층탑신으로부터 3층탑신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탑신..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