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먹거리

2022. 10. 5. 04:49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북도

반응형

"우리나라 유일 천연기념물 단풍나무 단목"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井邑 內藏山 丹楓나무)]

 

Ο 본 나무에 내무에 특정한 유래는 없으나 내장산 단풍나무 경관은 예로부터 신중동국여지승람에 조선 8경의 하나라고 기록되는 대표적인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고시문을 포함한 다양한 시문, 예술작품에 등장하고 있음 

 

 Ο 내장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이름을 얻는 데는 단풍도 일조를 했을 것이지만 구체적 증거는 없음. 오히려 근래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으로 그 아름다움이 널리 회자되었으리라 판단됨

 

 Ο 내장산의 단풍경관을 이루는 대표수종으로 경사가 급한 특이환경에서 퇴적층과 하부 기반암의 균열부에서 생육함에도 불구하고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외형적으로 웅장한 수형을 이루는 등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큼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가을에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내장산의 단풍의 아름다움은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학작품에서 다뤄질 정도로 유명하다. 단풍나무는 내장산의 단풍 경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나무이다.

 

이 단풍나무의 수령은 29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 16.87m, 밑동 직경 1.13m, 가슴 높이 직경 0.94m로 내장산에 있는 단풍나무 중 가장 크다. 가지들이 꽈배기처럼 꼬여가며 뻗은 모습이 외형적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경사가 급한 곳에서 퇴적층과 하부 기반암의 균열부에서 자생하고 있다. 2021년 아름다운 모습의 노거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단풍나무 단독으로는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반응형

[정읍청국장집]

 

정읍 아양교 건너편에 있다. 연세 계셔 보이는 할머님 두분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신다. 직접 담근 청국장과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온다. 식당 내부도 환하고 깨끗하다.


청국장 백반(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솥밥이 나온다. 윤기가 흐르는 하얀 밥에서 구수한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밥은 덜어내고 물을 담아둔다. 후식으로 먹을 숭늉이다. 덜어낸 밥을 꼭꼭 씹는다. 단맛의 여운이 은은하다.

 

미나리무침, 콩나물무침, 버섯무침, 고구마줄기무침, 달걀말이, 조미하지 않고 바삭하게 구운 김, 김치등 밑반찬과 작지만 튼실한 살밥의 조기구이 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뚝배기에 두부와 어섯하게 썬 대파, 고춧가루, 청국장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내온다. 국물과 건더기를 건져 먹는다.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하다. 진득한 콩알갱이가 듬뿍 씹힌다. 살짝 쿰쿰한 맛도 나고 구수하기도 하다. 콩알갱이 씹는 재미가 그만이다.)


숟가락으로 긁어 누룽지를 떠 먹는다. 밥알과 물에 배인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깊다. 청국장과는 결이 다른 숭늉의 구수함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