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먹거리

2021. 4. 26. 18:34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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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줄사철나무 북방한계지"

[천연기념물 제380호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鎭安 馬耳山 줄사철나무 群落)]

줄사철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나는 뿌리가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기어오르는 습성을 갖고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연한 홍색으로 익는다. 사시사철 잎이 푸르러 낙엽이 진 겨울철이면 삭막한 주위환경과 대조를 보이며 장관을 이룬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군락지는 마이산 절벽에 붙어 자라고 있으며 다 자란 줄사철나무와 어린 줄사철나무들이 한데 모여 있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군락지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 줄사철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한계선이 되고, 나무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fortunes creeping spindle (Euonymus fortunei) is a kind of spindle tree. This tree is a vine plant that belongs to the Oriental bittersweet. The roots from its stem creep on a rock. It blooms light-green between May and June, and the fruits ripen into light-red in October.

A community of this tree is located on the cliff of Maibong Peak in Maisan Mountain.

A community of this tree in Maisan Mountain is the northernmost habitat in land, and trees grow in a group. It has been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for its great ecological value.

출처:문화재청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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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 줄사철나무"


"탑사 줄사철나무"


"탑사 줄사철나무"


"탑사 줄사철나무"


"탑사 줄사철나무"


"은수사 줄사철나무 군락"


"은수사 줄사철나무 군락"


"수마이봉 줄사철나무"


진안 우아정(예전 진안 여행 시 흑돼지 농장을 하는 초원흑돼지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산 적이 있다. 남사장님 소개로 바로 옆집 우아정으로  간다. 진안군법원 부근에 있는 음식점이다. 초원흑돼지에서 삼겹살을 받는다. 동태찌개, 두루치기, 김치찌개, 닭볶음탕, 백반 등도 맛볼 수 있다. 실내가 넓지 않다. 주변 관공서 분들, 현지 단골분들, 공사하시는 분들이 주 손님층이라고 한다.

60대 넘으신 부부분이 운영한다. 여사장님이 음식을 만들고 남사장님은 손님 응대 및 서빙을 한다. 두분 다 인심도 좋고 친절하다. 여사장님 음식 솜씨가 남다르다.)


흑돼지 삼겹살(흑돼지 농장을 하는 초원흑돼지의 삼겹살이다. 1인분 기준 200g이다. 2인분을 주문한다. 비름나물, 배추겉절이, 쌈장, 썬 청양고추, 마늘, 어묵볶음, 소금 넣은 참기름장, 고춧가루만 살짝 뿌린 알싸한 파무침, 무말랭이장아찌, 고들빼기김치, 상추, 깻잎 등 솜씨 좋은 밑반찬에 진안 홍삼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걸친다.)


흑돼지 삼겹살(돼지껍질에 거뭇한 털이 보인다. 마이돈이란 브랜드의 진안 흑돼지다. 하얀 지방과 붉은 살코기, 오도독뼈가 골고루 섞였다.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썬 양파 두 개를 올려 내준다. 같이 구워 먹는다.)


흑돼지 삼겹살 구이(뜨겁게 달군 무쇠 불판에 노릇하게 굽는다. 껍질은 쫀득쫀득, 지방은 살강, 살코기는 졸깃한 듯 부드럽게 씹힌다.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지방에서 나오는 고소한 풍미와 살코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한다. 상추에 밥, 삼겹살, 쌈장 찍은 마늘, 파무침을 얹어 쌈을 싸 먹는다. 삼겹살의 고소한 맛 위에 알싸한 파무침과 마늘, 부드러운 밥알이 뒤섞인다. 입안이 풍요롭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집된장에 무청 시래기를 넣어 끓인 시래깃국을 내준다. 살캉살캉 씹히는 시래기 식감과 구수한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 맛보라며 비지장과 고사리 무침도 내준다. 비지를 띄어 고추를 썰어 섞었다. 비지 알갱이가 사각사각 씹힌다. 쿰쿰하고 구뜰한 비지와 칼칼한 고추의 조합이 그만이다. 들깨에 버무린 산 고사리 무침도 내준다. 졸깃하게 씹히는 고사리와 고소한 들깨의 궁합이 좋다. 화학첨가제 사용하지 않은 시간과 정성에 손맛이 담긴 밑반찬들이다.


누룽지(밥하고 남은 누룽지를 튀겼다. 바삭하고 고소하다. 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은 주전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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