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꼭 가봐야 할 곳(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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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의 비경을 거닐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의 비경을 물위에서 즐기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매년 10월 개장하여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된다. 철원군에서는 고석정과 순담계곡 등 일부구간에 설치 운영하던 부교를 지난 2017년부터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에 이르는 전구간에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이후 매년 10만여명 이상이 한탄강 물윗길을 방문, 명실상부 철원의 대표적인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물윗길 탐방료는 유료이나 지불한 탐방료를 철원 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다. 출처:철원군청 고석정관광지 짚으로 만든 소 조형물과 철원관광정보센터, 임꺽정 동상, 두루미와 임꺽정 동상 [강원도 기념물 고석정(孤石亭)] 고석..
2021.10.04 -
자연이 빚은 비경, 철원 삼부연폭포
삼부연 폭포 가는 길 전경 명성산 등산로 입구, 어린 소나무 오룡굴개통기념비(용화동민이 제작한 제5군단장 유병현 장군 시절 5군단 장병들이 뚫은 오룡굴 개통 기념비, 1973.11.27) 낙석 위험 암반에 자라는 소나무 오룡굴, 용화터널, 부연사 [정선 해약전신첩 삼부연, 간슴미술문화재단 제공] 삼부연 폭포 철원군청 소재지에서 동남 방향 2.5Km 지점, 명성산(921m) 기슭에 있다. 한탄강 유역 내의 명소이며, 이 폭포에는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이때 만들어진 바위의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釜) 모양과 닮았다 하여 '삼부연(三釜淵), 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실제로 폭포는 20m 높이에서 세 번 꺾인 후 떨..
2021.10.02 -
이상 세계에 도달하는 절집, 철원 도피안사
"도피안산교, 일주문, 표지석" 철원 도피안사(도피안사(到彼岸寺). 속세를 넘어 이상 세계에 도달하는 절집이다. 때묻은 예토가 아닌 지혜의 세계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분단을 코앞에 둔 철원땅에 하필이면 도피안사가 있어 뜻깊게 와닿는다. 우리 민족에겐 분단을 없애는 게 곧 피안의 세계가 아니던가. -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보물 철원 도피안사 삼층석탑 (鐵原 到彼岸寺 三層石塔)] 도피안사 법당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그 구조가 특이해서 보통 4각의 돌을 이용하는데 비해 여기에서는 8각 모양의 돌로 높게 2단을 쌓았다. 아래층 기단의 8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다. 이 기단의 맨 윗돌에는 윗층 기단을 괴기 위한 높직한 8각..
2021.09.30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먹거리
"통일신라 말 철원지방 호족들의 자화상" [국보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강원도 철원군 화개산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도선대사가 창건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도선대사가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들어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모시려고 했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아보니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신라말에서 고려초에는 철로 만든 불상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까지도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갸름한 얼굴은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평판적인 신체에는 굴곡의 표현이 없고, 양 어깨를 감싼 옷에는 평행한 ..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