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꼭 가봐야 할 곳(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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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유산 23건, 수암골
"추억의 달동네" [청주 수암골] 청주 I.C에서 도심까지 약 6km에 걸쳐 있는 가로수 터널을 지나 무심천을 건너면 해발 353m의 나지막한 우암산 자락에 수암골이 있다. 드라마 , , 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수암골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다.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도심 속의 초라한 달동네 이었으나, 2007년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에 사시사철 꽃이 피고 웃음이 넘쳐나는 정감어린 그림들이 그려져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재탄생된 우리의 골목길이다. 수암골 끝자락의 전망대에 서면 소박한 달동네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청주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수암골 벽화지도를 보며 벽화를 찾아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즐길 만 하다. 출처:청..
2021.09.08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청주시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하여 2018년 12월 27일 개관했다.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은 네 번째 분관이며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첫 지방 분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미술관과 정부·미술은행 소장품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내 최초의 개방 수장고를 공개한다. 개방 수장고는 미술관의 기본 구성 요소인 소장품을 수장한 상태로 관람자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방대한 양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술관의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알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출처:국립현대미술관 "김승명 슬픔, 안성금 부처의 소리" 임영선 DMZ in DMZ, 천성명 그림자를 삼키다, 최수앙 사이, 권오상 쌍둥이에 관한 420장의 진술서, 권오상 트리 "백남준..
2021.09.05 -
청주 흥덕사지
"현존 최고(最古) 금석활자본의 탄생지" [사적 청주 흥덕사지 (淸州 興德寺址)] 청주 운천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이다. 1985년 발굴조사 때 금당터·서회랑터·강당터·부속건물들이 있던 건물터가 확인되었고 ‘흥덕사’라고 새겨진 쇠북(금구)조각이 나와 절의 이름이 흥덕사였음을 알 수 있었다. ‘대중 3년명(大中 3年銘)’이라 새겨진 기와와 기타 유물들로 보아 늦어도 9세기에 지어져 고려 후기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치미·기와조각·그릇 들과 청동제품이 많이 출토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직지심체요절』을 찍은 곳이다. [영문 설명] It is a temple site of the United Silla Dynasty located in Uncheon-don..
2021.09.03 -
국립청주박물관, 중원의 고려 사찰 사람과 바람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중원의 고려 사찰 사람과 바람 고려사(조선 금속활자본(을해자)/조선 세조 원년(1455)에 만든 동활자인 을해자로 찍은 것으로 현재 전하는 고려사 판본 중 최고의 선본이다. 고려 태조가 후대의 왕들을 위해 남긴 훈요 10조가 권2 세가 태조 27년(943) 4월 기사에 수록되어 있다. 전체 10개 항목 중 제1조,제2조,제6조에서 불교에 대한 태조의 숭앙심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 건국과 중원, 중원의 고려시대 사찰" [국보 상지은니 묘법연화경 (橡紙銀泥 妙法蓮華經)]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과 함께 ..
2021.09.02 -
청주의 미소, 청주 순치명 석조여래입상
"청주의 미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순치명 석조여래입상 (淸州 順治銘 石造如來立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이 불상은 돌기둥을 이용하여 얼굴과 상체를 조각하여 석장승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마에는 큼직한 원형의 백호(白毫)를 도드라지게 새겼고, 눈썹은 길고 커다랗게 표현하였다. 반달 모양을 한 입은 눈과 함께 얼굴 전체에서 미소를 띠게 한다. 손은 모아서 턱 밑에 괴고 있는데, 양 팔을 수평으로 처리하여 미숙한 조각수법을 보여주고 있다. 하체는 조각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중간부분에 순치(順治) 9년(효종 3년, 1652) 11월 16일에 만들었다는 글씨를 써 놓았다. 우리나라 사찰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석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청주 순치명 석조여래..
2021.09.01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토성, 청주 정북동 토성
"원형을 유지한 우리나라 유일한 토성" [사적 청주 정북동 토성 (淸州 井北洞 土城)] 미호천변 평야의 중심에 있는 평지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만든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궁예가 상당산성을 쌓아 도읍을 삼았는데, 견훤이 산성을 빼앗아 정북동 토성으로 짐작되는 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후삼국 쟁란기인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전반에 이루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출토된 유물과 성의 위치, 주변 여건이 초기 성곽시설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성의 길이는 675m이고 높이 3.5m, 폭은 8∼13m 정도 된다. 성안에서는 주거지, 기둥구멍, 길, 돌무더기 등이 확인되었고, 성 밖에서는 성을 둘러싸 보호하는 물길인 해자를 확인했다. 토성의 구조와 출토..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