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김치, 열무김치(Young Summer Radish Kimchi)

2021. 7. 6. 06:01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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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열무김치]

국문명 : 열무김치(Yeolmukimchi) 음식분류 : 김치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 Yeolmukimchi, Young Summer Radish Kimchi, 大根若菜キムチ, 萝卜缨辛奇, 蘿蔔纓辛奇

열무는 무 크기가 작으면서 가늘지만 대는 굵고 푸른 잎이 많다. 젓갈을 넣어 국물 없이 담그거나 풀국을 넣어 국물김치로 담근다. 열무김치비빔밥, 열무김치냉면으로 먹어도 좋다.

Young summer radish is characterized by its short root and thick, abundant green leaves. Yeolmukimchi (young summer radish kimchi) is made without liquid by adding salted shrimp or with liquid by adding rice paste. It is often eaten in the summer with cold noodles or rice mixed with gochujang.

ヨルム(若大根)は小さくて細いが、茎は太く、青い葉が多い。塩辛を入れて汁のないキムチにするか、またはプルグク(もち粉を水で溶き糊状にしたもの)を入れて汁の多いキムチにする。大根若菜キムチ・ビビンバや大根若菜キムチ冷麺などにしてもおいしい。

萝卜缨的根部小且细,但茎部却很粗,绿叶也多,可以放适量的鱼虾酱做成没有水儿的辛奇,也可以放一些糯米浆糊做成带水儿的辛奇。用萝卜缨辛奇可做拌饭和拌面,也是味道极佳。 醃漬根部小且帶有綠葉的小蘿蔔,放入蔥、 大蒜、辣椒粉、魚蝦醬後攪拌而成。

출처:한식진흥원


[충북 청주 집]

집 텃밭에 자라는 열무다. 싹이 튼 지 오래지 않은 어리고 여린 무라 열무라 부른다. 잎은 푸르고 대는 굵다. 열무를 손질해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인다.


열무김치(텃밭에서 뽑아 손질 후 소금에 살짝 절인 열무에 마늘, 고추, 고춧가루, 생강, 파, 멸치액젓, 매실액 등 속을 넣고 고춧가루로 양념한 풀물을 부어 버무린다. 아삭한 식감의 풋풋하고 칼칼한 매운맛의 열무김치다. 익을수록 시원하고 시큼한 풍미가 더해진다. 시원한 국물을 육수 대신 국수에 부어 먹으면 제격이다. 해장으로도 그만이다.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여름 대표 김치다.)

"입맛을 찿아 주는 여름 대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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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소금에 살짝 절인 열무에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과 풀국을 넣어 담근 열무김치다. 담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잎과 줄기가 풋풋하고 아삭하다. 무 크기는 작지만 단단하고 아린맛이 적다.)


[경기 안산 장가해뜰참칼국수]

안산 고잔그린빌14단지아파트 부근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이다. 노부부가 운영하신다. 남사장님은 서빙 및 손님 응대 하시고 여사장님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내부 공간은 4인 좌식 자리 6개 정도로 넓지 않다. 2층 공간도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노부부 힘에 부치셔서 일부러 공간을 줄인듯 하다. 메뉴는 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수제비, 파전등을 판매한다.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간판을 보니 예전엔 닭볶음탕도 파신 듯 하다. 현재는 노부부 힘에 맞게 메뉴도 줄인 듯 하다.


열무김치(소금에 살짝 절인 열무에 양파, 마늘, 투박하게 간 고추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담근 열무김치다. 거칠게 간 고추의 깔끔한 매운맛과  풋풋함을 잃지 않은 열무의 아삭한 식감과 약간 숙성된 새곰해진 맛이 한데 어우러져 일품의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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