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상큼한 맛, 오이무침(Cucumber Salad)

2021. 7. 9. 06:09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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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오이무침]

국문명 : 오이무침(oimuchim) 음식분류 : 생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oimuchim, Cucumber Salad, キュウリの和え物, 凉拌黄瓜, 涼拌黃瓜

오이를 소금에 절여 고추장, 매실액 등을 넣어 무친 음식으로,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Fresh cucumber lightly salted and mixed with gochujang (red chili paste) and fermented Japanese apricot juice. The chewy texture and refreshing taste of this salad makes it an ideal side dish.

キュウリを塩に漬け、コチュジャン、梅エキスなどを入れて和えたもの。シャキッとした食感とさわやかな味が絶妙。

黄瓜用盐腌渍后,加入辣椒酱、梅子液等调料一起搅拌即可,味道清脆爽口,十分开胃。 黃瓜用鹽醃製一下,然後放入辣椒醬、青梅汁等拌勻即可,這道菜口感爽脆。

출처:한식진흥원


[강원 인제 봉정암]

봉정암은 인제 설악산 정상 아래 위치(해발 1,244m)한 암자다. 적멸보궁일 뿐만 아니라 한국 산신 신앙의 대표적 기도처다. 또한 내설악 최고의 기암괴석 군인 용아장성 경관을 볼 수 있어 많은 불자와 등산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백담사부터 봉정암까지 10.6km, 통상 6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 점심 식사 공양 시간에 맞게 도착할 수 있다.


오이무침(식은 주먹밥, 따뜻한 미역국에 밑반찬은 오이무침 하나다. 도톰하게 썬 오이를 과하지 않은 양념에 버무려 깨를 살짝 뿌렸다. 땀 흘려 걸어 허기진 시간에 맞본다. 맛을 느낄 겨를도 없이 먹는다. 산 아래서는 흔한 밑반찬이지만 깊은 산중에선 소중한 먹거리다. 기억에 남는 오이무침이다.)

 


[충북 청주 집]

"아삭하고 상큼한 맛"

오이무침(텃밭에 자란 신선한 오이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다. 신선한 오이를 썰어 소금에 절인다.)


오이무침(소금에 절인 오이에 고추장, 매실액, 식초, 설탕, 고춧가루, 깨, 양파 등을 넣어 버무린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청량감에 매콤, 새콤, 고소한 양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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