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을 돋우다, 오이냉국(Chilled Cucumber Soup)

2021. 7. 18. 13:52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반응형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오이냉국]

국문명 : 오이냉국(Oinaengguk) 음식분류 : 국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Oinaengguk, Chilled Cucumber Soup, キュウリの冷製スープ, 黄瓜凉汤, 黃瓜涼湯

채 썬 오이에 국간장, 마늘 등의 양념을 넣고 국물을 만들어 부운 냉국이다. 국물은 생수에 식초 등의 양념을 넣고 맛을 내어 양념한 오이에 부어 시원하게 먹는 여름철 음식이다.

This dish is prepared with julienned, seasoned cucumber in a cool broth made with soy sauce, garlic, and vinegar. It is a popular summer dish.

千切りにしたキュウリにクッカンジャン(スープ用の醤油)やニンニクなどの薬味を入れた冷製スープ。これは、水に酢などの調味料を入れてスープの味を出し、味付けしたきゅうりに注いで食べる夏の料理である。

将黄瓜切成丝,加入酱油、蒜等调料,再倒入事先做好的凉汤即可。在矿泉水里加入醋等调料做成凉汤,然后倒入调味后的黄瓜丝里,味道冰凉爽口,非常适合夏季食用。 將小黃瓜切成絲後用湯醬油、食醋調味, 倒入冷湯做成,味道冰涼爽口,適合夏季食用。

출처:한식진흥원


[충북 청주 집]

청주 집 앞 텃밭에 노란 오이꽃이 활짝 피었다. 오이 암꽃에 달린 작은 오이도 있고 큼직하게 자란 푸른 오이도 있다. 여름을 책임져 주는 일등 반찬거리다.


"여름철 입맛을 돋우다"

오이냉국(쓴맛 없는 연한 오이를 채 썰고 찬물을 붓는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매실액 등으로 간을 하고 통깨를 듬뿍 뿌린다. 벌컥벌컥 국물을 들이킨다. 상큼하고 시원하다. 아삭아삭한 오이와 고소한 깨가 씹히는 여름 입맛을 돋우는 대표 냉국이다.)


[충남 논산 관촉사]

충남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968년(광종 19)에 혜명(慧明)이 불사를 짓기 시작하여 1006년에 완공하였다.

답사 후 식사공양으오 내준 오이와 여러 과일을 넣은 오이냉국을 맛봤다. 기억에 남는 사찰 오이냉국이다.


오이냉국(하얀 쌀밥과 밑반찬에 곁들여 먹은 오이냉국이다. 배, 가지, 사과, 오이, 고추 등을 넣었다. 새콤하고 시원하다.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여름 별식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