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밥상 대표 땟거리, 애호박전(Pan-fried Battered Zuccinni)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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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

국문명 : 애호박전(aehobakjeon) 음식분류 : 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aehobakjeon, Pan-fried Battered Zuccinni, ズッキーニのチヂミ, 香煎西葫芦, 香煎西葫蘆

얇고 둥글게 썬 애호박에 소금 간을한 뒤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이때 풋고추, 홍고추, 쑥갓 등을 올려 모양을 낸다.

For this dish, thinly sliced squash is seasoned with salt, coated with flour, and dipped into beaten egg and pan-fried to a golden brown color. Garnish with green pepper, red pepper, and crown daisy.

薄く輪切りにしたエホバクに塩をふり、小麦粉と卵をつけて油をひいたフライパンで黄金色になるまで焼く。焼く際、青唐辛子、赤唐辛子、春菊などをのせて飾り付ける。

西葫芦切片，用盐调味后，裹上面粉和蛋汁，在烧热的平底锅中倒入食用油，将西葫芦放进去煎至外皮焦黄。西葫芦上面放一些青椒、红椒、茼蒿叶等作装饰。 切成圓片的西葫蘆用鹽調味，然後沾上麵粉與雞蛋油煎，此時放入青椒、紅椒、茼蒿等弄出形狀。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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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집]

"여름 밥상 대표 땟거리"

애호박전(집 텃밭에서 따 깨끗이 씻은 애호박을 먹기 좋은 두께로 둥글게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 놓고, 달걀물은 잘 섞이도록 풀어 놓는다. 호박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에 담갔다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따뜻한 전을 호호 불어가며 맛본다. 살갈살강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고소하고 달금한 맛이 그만이다. 깨를 넣은 짭짤한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은 삼삼한 애호박전이다. 여름철 밥상을 책임지는 땟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