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밑반찬, 마늘장아찌(Pickled Garlic)

2021. 7. 26. 05:42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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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마늘장아찌]

국문명 : 마늘장아찌(maneuljangajji) 음식분류 : 장아찌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maneuljangajji, Pickled Garlic , にんにくの漬物, 大蒜酱菜, 大蒜醬菜

장아찌는 채소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시킨 저장식품이다. 마늘장아찌는 통마늘을 식초, 설탕, 간장에 숙성시킨 것으로 햇마늘이 나오는 초여름에 담가 일 년 내내 먹는다.

Jangajji refers to all vegetables fermented in brine or soy sauce for the purpose of preservation. Pickled garlic, made by fermenting garlic bulbs in vinegar, sugar, or soy sauce, is usually produced in early summer, when garlic is harvested, and enjoyed all year round.

漬物は、野菜を塩やカンジャンに漬けて熟成させた保存食品。にんにくの漬物はにんにく丸ごとを、酢、砂糖、カンジャンで熟成させたもので、新にんにくが出回る初夏に漬け、一年中食べられる。

酱菜是将蔬菜用盐或酱油腌渍后发酵的窖藏食品。大蒜酱菜是将整颗大蒜加入醋、白糖、酱油发酵而成,在每年夏天新大蒜出来时腌制,可以吃一整年。 醬菜是指在用鹽或醬油醃製、發酵的儲存食品。醃制大蒜醬菜時,需要在整頭蒜裡加入醋、白糖、醬油等調料,並使之發酵,這種醬菜適合初夏醃製,因為當時新蒜剛剛上市,醃好以後可以整年食用。

출처:한식진흥원


[충북 청주 집]

"오래 두고 먹는 든든한 밑반찬"

마늘장아찌(농사지은 마늘이다. 좋은 마늘은 팔고 남은 작고 상처가 있는 상품성 없는 마늘이다. 장아찌로 담그면 제격이다. 작아도 마늘의 물성은 여전하다.

껍질을 벗긴 깐 마늘을 말린 후 식초물을 부어 매운맛과 아린 맛이 빠지게 일주일 정도 삭힌다. 삭힌 식초물과 간장, 다시마 육수, 설탕, 천일염, 빨간 고추, 간장 등을 넣어 끓인다. 끓인 절임물을 식힌 후 절인 마늘에 부어 숙성시킨다.

마늘 특유의 아린 맛과 매운맛은 덜해지고 아삭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된다. 새콤 달금한 맛에 숙성이 될수록 깔끔한 매운맛과 짭조름한 간장의 감칠맛이 더해진다. 일년 내내 맛볼 수 있는 흰밥과 잘 어울리는 밥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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